최고 컴퓨터과학 152.6%, 최저 관현악 2.6%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연세대 2018정시에서 5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50.7%의 5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61개 모집단위에서 1324명을 모집한 가운데 5차까지 671명이 추가합격했다. 1차 442명, 2차 123명, 3차 60명, 4차 20명, 5차 26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격전지인 의예는 25명 모집에 14명이 추합해 56%의 충원율이다. 1차 11명, 2차 3명으로 14명의 추합이 발생했지만 3,4,5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치의예는 19명을 모집한 가운데 1차 7명, 2차 2명, 3차 1명, 4차 2명으로 12명이 추합했다. 5차에서는 추합이 없어 합산 충원율 63.2%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격전지인 경영은 142명 모집에 1차 109명, 2차 23명, 3차 4명, 5차 1명으로 137명의 추합으로 충원율 96.5%를 기록했다. 4차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연대는 지난해 미등록충원을 5차까지 발표하고 6차 이후부터 전화로 개별 통보했다. 발표된 5차까지 충원율은 51%였다. 1354명 모집에 690명이 추가합격했다. 올해 추합발표는 6차부터 전화 개별통보를 실시한다. 

연세대 2018정시에서 5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50.7%의 5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61개 모집단위에서 1324명을 모집한 가운데 5차까지 671명이 추가합격했다. 1차 442명, 2차 123명, 3차 60명, 4차 20명, 5차 26명이 추합한 결과다. /사진=연세대 제공

<2018 연세대 정시 5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컴퓨터과학과다. 19명 모집에 5차까지 29명이 추합해 152.6%(1차 13명/2차 10명/3차 4명/4차 1명/5차 1명/모집 19명)의 충원율이다. 이어 화공생명공학부 139.5%(23명/13명/7명/6명/4명/38명), 생명공학과 121.7%(13명/7명/7명/0명/1명/23명), 화학과 111.8%(14명/3명/1명/0명/1명/17명), 전기전자공학부 106.7%(44명/21명/9명/3명/3명/75명), 산업공학과 105.6%(11명/3명/4명/0명/1명/18명) 순으로 한 바퀴 이상 충원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관혁악과였다. 39명 모집에 1차에서만 1명의 추합이 발생해 충원율 2.6%를 기록했다. 이어 체육교육학과 4.2%(1명/0명/0명/0명/0명/24명), 신학과 5.3%(1명/0명/0명/0명/0명/19명), 독어독문학과 5.3%(0명/1명/0명/0명/0명/19명), 불어불문학과 6.3%(0명/0명/0명/0명/1명/16명) 순으로 낮게 형성됐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예과는 25명 모집에 14명이 추합해 56%의 충원율이다. 1차 11명, 2차 3명이 추합했고 3,4,5차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최선호 모집단위인 경영학과는 142명 모집에 137명이 추합해 96.5%의 충원율이었다. 1차 109명, 2차 23명, 3차 4명, 4차 0명, 5차 1명의 추합이다. 

나머지 모집단위의 충원율은 산업공학과 105.6%(11명/3명/4명/0명/1명/18명), 경영학과 96.5%(109명/23명/4명/0명/1명/142명), 수학과 95.5%(12명/4명/4명/0명/1명/22명), 기계공학부 89.7%(24명/11명/10명/3명/4명/58명), 천문우주학과 77.8%(6명/1명/0명/0명/0명/9명), 응용통계학과 66.7%(11명/3명/1명/1명/0명/24명), 시스템생물학과 66.7%(7명/1명/0명/0명/0명/12명), 의류환경학과(자연) 66.7%(3명/1명/0명/0명/0명/6명), 치의예과 63.2%(7명/2명/1명/2명/0명/19명), 의예과 56%(11명/3명/0명/0명/0명/25명), 경제학부 55.6%(46명/7명/1명/0명/1명/99명), 대기과학과 50%(2명/0명/2명/0명/0명/8명), 신소재공학부 50%(13명/2명/2명/1명/3명/42명), 언론홍보영상학부 47.1%(7명/1명/0명/0명/0명/17명),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44.4%(4명/0명/0명/0명/0명/9명), 심리학과 40%(4명/1명/1명/0명/0명/15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38.1%(5명/0명/0명/3명/0명/21명), 물리학과 37.5%(6명/0명/0명/0명/0명/16명), 도시공학과 33.3%(2명/2명/1명/0명/0명/15명), 생화학과 33.3%(2명/0명/0명/0명/0명/6명), 정치외교학과 32.5%(12명/1명/0명/0명/0명/40명), 지구시스템과학과 30%(2명/1명/0명/0명/0명/10명), 사회학과 29.4%(5명/0명/0명/0명/0명/17명), 건축공학과 28.6%(4명/0명/0명/0명/2명/21명), 식품영양학과(자연) 28.6%(1명/0명/1명/0명/0명/7명), 간호학과(자연) 25%(2명/0명/0명/0명/1명/12명), 행정학과 21.9%(5명/1명/0명/0명/1명/32명), 문화인류학과 16.7%(1명/0명/0명/0명/0명/6명), 철학과 15.8%(3명/0명/0명/0명/0명/19명), 융합인문사회(HASS)계열 14.3%(1명/0명/0명/0명/0명/7명), 영어영문학과 11.1%(2명/0명/0명/0명/0명/18명), 중어중문학과 8.3%(1명/0명/0명/0명/0명/12명), 아동/가족학과(인문) 7.7%(1명/0명/0명/0명/0명/13명) 순이었다. 

국어국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사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교회음악과 성악과 피아노과 작곡과 의류환경학과(인문) 식품영양학과(인문) 실내건축학과(인문) 실내건축학과(자연) 생활디자인학과(인문) 교육학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간호학과(인문) 융합과학공학(ISE)계열 등 18개 모집단위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로 나타났다. 최초합격한 인원들이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일정에 따라 추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불합격자들은 마지막까지 추합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