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약사 국가시험 4년 연속 100% 합격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약학대학이 지난달 2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69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약사 국가시험에는 전국 35개 약학대학에서 2017명이 응시해 1839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91.2%다.

2011년 신설된 경상대 약학대학은 2015년 처음으로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이래, 2016년 40명, 2017명 34명 등 해마다 졸업생 전원 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며 4년 연속 100%합격률을 기록했으며, 개교 이래 모두 137명의 약사를 배출했다.

배은영 약학대학장은 "경상대 약학대학은 평상시에도 꿈/미래/개척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별상담과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6학년 2학기에는 전공과목별 특강과 모의고사형 졸업시험을 통해 학생들이 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학생들 서로가 협력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4년 연속 100%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성과를 거두기까지 누구보다 노력하였을 졸업생들과 열의와 정성으로 이들을 지도한 약학대학의 교수와 직원, 그리고 실무실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준 지역의 기관과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