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학과 160%, 최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3.6%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는 2018정시에서 36.3%의 4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802명 모집에 291명이 추합했다. 1차 212명, 2차 43명, 3차 23명, 4차 13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사인 의대의 경우 25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12%의 충원율이었다. 1차에서 3명의 추합이 발생하고 2,3,4차에서는 한 명의 추합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문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경영은 41명 모집에 37명이 추합해 90.2%의 충원율이었다. 1차 33명, 2차 2명, 3차 2명, 4차 0명이 추합한 결과다. 

고대는 지난해 8차까지의 충원율이 28.3%였던 데 비하면 올해 충원율이 훌쩍 뛰었다. 5차 추합발표는 19일 오후6시, 6차는 20일 오후2시 실시한다. 7차 이후부터는 전화 개별통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2018정시에서 36.3%의 4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802명 모집에 291명이 추합했다. 1차 212명, 2차 43명, 3차 23명, 4차 13명이 추합한 결과다. /사진=고려대 제공

<2018 고려대 정시 4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수학과다. 5명 모집에 8명이 추합해 160%(1차 4명/2차 4명/3차 0명/4차 0명/모집 5명)의 충원율이었다. 이어 물리학과 144.4%(6명/4명/3명/0명/9명) 국제학부 100%(1명/0명/0명/0명/1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는 충원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보건환경융합과학부다. 28명 모집에 1명이 추합해 3.6%(1명/0명/0명/0명/28명)의 충원율이었다. 이어 보건정책관리학부 5%(1명/0명/0명/0명/20명) 영어영문학과 6.3%(0명/0명/1명/0명/16명) 순으로 충원율이 낮았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격전지인 의대의 경우 1차에서 3명의 추합이 발생했고 2,3,4차에서는 한 명의 추합도 발생하지 않아 합산 12%(3명/0명/0명/0명/25명)의 충원율이다. 인문계열 상위권 격전지인 경영대학은 41명 모집에 37명이 추합해 90.2%(33명/2명/2명/0명/41명)의 충원율이었다. 

나머지 모집단위의 충원율은 신소재공학부 95.2%(12명/6명/2명/0명/21명) 경영대학 90.2%(33명/2명/2명/0명/41명) 생명과학부 81.3%(9명/2명/1명/1명/16명) 산업경영공학부 75%(3명/1명/1명/1명/8명) 수학교육과 75%(1명/0명/1명/1명/4명) 지구환경과학과 75%(3명/1명/1명/1명/8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 72.7%(6명/1명/1명/0명/11명) 화학과 71.4%(4명/0명/0명/1명/7명) 기계공학부 70%(13명/5명/2명/1명/30명)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66.7%(6명/2명/1명/1명/15명) 바이오의공학부 66.7%(6명/2명/1명/1명/15명) 전기전자공학부 61.3%(13명/3명/2명/1명/31명) 생명공학부 59.1%(10명/1명/1명/1명/22명) 미디어학부 57.1%(4명/0명/0명/0명/7명) 국어교육과 50%(7명/0명/0명/0명/14명) 화공생명공학과 50%(5명/1명/0명/1명/14명) 정치외교학과 45.5%(5명/0명/0명/0명/11명) 경제학과 44.4%(6명/1명/1명/0명/18명) 통계학과 44.4%(3명/1명/0명/0명/9명) 컴퓨터학과 41.7%(3명/1명/1명/0명/12명) 자유전공학부 33.3%(4명/0명/0명/0명/12명) 환경생태공학부 33.3%(3명/0명/0명/0명/9명) 사학과 27.3%(2명/1명/0명/0명/11명) 언어학과 25%(1명/0명/0명/0명/4명) 사회학과 23.8%(5명/0명/0명/0명/21명) 디자인조형학부 22%(10명/1명/0명/0명/50명) 건축학과 20%(0명/0명/1명/0명/5명) 식품공학과 20%(1명/0명/0명/0명/5명) 간호대학 17.9%(2명/1명/0명/2명/28명) 심리학과 16.7%(2명/0명/0명/0명/12명) 한국사학과 16.7%(1명/0명/0명/0명/6명) 체육교육과 16.3%(8명/0명/0명/0명/49명) 역사교육과 12.5%(0명/1명/0명/0명/8명) 의과대학 12%(3명/0명/0명/0명/25명) 가정교육과 9.1%(2명/0명/0명/0명/22명) 불어불문학과 9.1%(0명/1명/0명/0명/11명) 지리교육과 9.1%(1명/0명/0명/0명/11명) 사이버국방학과 8.3%(1명/0명/0명/0명/12명) 철학과 7.1%(1명/0명/0명/0명/14명) 순이었다. 

교육학과 국어국문학과 노어노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식품자원경제학과 영어교육과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한문학과 행정학과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들이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일정에 따라 추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불합격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추합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