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는 14일 여성가족부와 순천시가 지원하는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박진성 총장과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 순천교육지원청 윤종식 교육장 외 대학 보직교수와 교직원, 지역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로 다문화가족 및 비혼가족, 3대가족, 장애인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해 가족지원 의견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전달하는 가족지원정책 의견 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신년운세를 알아보는 포춘쿠키 행운 나눔, 설 명절을 맞아 순천만나눔재단에서 후원한 떡국 나눔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진성 총장은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센터가 일반가정까지 다 아우르는 포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