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충원.. 인문통합 7명, 자연통합 4명 등 11명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이화여대는 2018정시에서 3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36.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13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충원현황에 따르면 3차 추합은 통합선발(인문), 통합선발(자연)에서만 발생했다. 각각 7명, 4명이다. 정시 일반전형 513명을 모집한 가운데 1차 139명, 2차 35명, 3차 11명으로 총 185명의 추가합격이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예(자연)은 24명 모집에 1차 8명, 2차 1명이 추가합격해 37.5%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3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반면 의예(인문)은 6명 모집에 1차에서만 1명 추합이 발생해 16.7%로 최저 충원율을 보였다.

4차 추합발표는 14일, 5차는 19일 각각 오후11시에 발표한다. 4차 등록은 19일 오후4시까지, 5차 등록은 20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6차 이후 충원합격자 발표는 20일 오후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추합 현황은 3차까지만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화여대는 2018정시에서 3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36.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13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충원현황에 따르면 3차 추합은 통합선발(인문), 통합선발(자연)에서만 발생했다. 각각 7명, 4명이다. 정시 일반전형 513명을 모집한 가운데 1차 139명, 2차 35명, 3차 11명으로 총 185명의 추합이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18 이화여대 정시 3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유아교육과 사회교육이다. 수시이월로 각 1명을 모집한 유아교육과 사회교육은 1차에서 각 1명이 충원돼 100%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학이 6명 모집에 4명 충원으로 66.7%, 특수교육이 3명 모집에 2명 충원으로 66.7%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최저 충원율은 의예(인문)이었다. 6명 모집에 1차에서 1명이 추합해 16.7%를 기록했으며 2,3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문과 최상위 모집단위인 데다 모집인원 자체가 워낙 적어 추가이탈 가능성은 낮다. 반면 의예(자연)은 1차에서 8명, 2차에서 1명으로 9명이 충원됐다. 3차에서는 충원이 없어 3차까지 충원율 37.5%를 기록 중이다. 

유아교육 사회교육 교육 특수교육까지 충원율 톱4를 형성했다. 이어 계열별 통합선발(인문) 39.8%(77명/17명/7명/254명), 의예(자연) 37.5%(8명/1명/0명/24명), 과학교육 33.3%(1명/0명/0명/3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 30.8%(44명/16명/4명/208명), 간호 25%(1명/0명/0명/4명), 의예(인문) 16.7%(1명/0명/0명/6명) 순이다. 2명을 모집한 교육공학은 3차까지 최초합격자 이탈이 없어 총원율 0%를 기록했다. 

이대는 2018정시에서 처음으로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들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국제학부 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하는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정시 통합선발로 합격한 학생 중 최초합격자 성적 상위50% 학생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을 제공한다. 지난해 모집단위별 상위10%에 지급하던 데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본인 희망에 따라 입학생 전원에게 기숙사 입사기회도 제공한다. 통상 수도권 학생들은 기숙사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한을 아예 없애고 지역 구분 없이 입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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