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미래자동차공학 154.5%, 최저 연극영화(연극연출) 6.3%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양대가 2018정시에서 2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가군 60.6%, 나군 11.5%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가군에서는 269명 모집에 163명(1차 98명/2차 65명), 나군에서는 548명 모집에 63명(1차 51명/2차 12명)이 추합한 결과다.
지난해 미등록 충원합격은 6차까지 발표하고 7차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공개된 6차까지 전체 충원율은 가군 113.1%, 나군 27.3%였다. 가군은 수시이월 포함 총 268명 모집에 303명이 추가합격했으며 542명을 모집한 나군은 추가합격인원 148명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최상위 수험생의 격전지인 의예는 66명 모집에 15명이 추합해 22.7%의 충원율이다. 1차에서 12명, 2차에서 3명이 추합했다. 인문계열 격전지인 경영은 40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7.5%의 충원율이다. 1차에서 2명, 2차에서 1명의 추합이 발생했다.
한대는 3차는 14일, 4차는 15일 순으로 각각 오전9시에 발표한다. 4차까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5차부터는 전화로 개별 통보하며 19일 오후2시 이후부터 20일 오후9시까지다.
<2018 한양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가군의 경우 미래자동차공학이다. 11명 모집에 17명이 추합해 154.5%(9명/8명/11명)의 충원율이다. 나군에서는 영어교육의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7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42.9%(3명/0명/7명)의 충원율이다.
가군에서는 미래자동차공학에 이어 연극영화(영화) 150%(5명/1명/4명) 에너지공학 118.2%(7명/6명/11명) 수학교육 111.1%(7명/3명/9명) 파이낸스경영(상경) 110%(5명/6명/10명) 신소재공학 100%(12명/6명/18명) 파이낸스경영(자연) 100%(6명/2명/8명) 행정 100%(6명/4명/10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는 충원율을 보였다.
이어 생명과학 93.3%(7명/7명/15명) 생명공학 83.3%(4명/1명/6명) 관광 75%(8명/4명/16명) 화학공학 73.3%(3명/8명/15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 57.1%(4명/4명/14명) 성악(남) 57.1%(3명/1명/7명) 정보시스템(상경) 50%(3명/2명/10명) 수학 38.5%(3명/2명/13명) 성악(여) 28.6%(2명/0명/7명) 작곡 14.3%(2명/0명/14명) 연극영화(연기) 11.1%(1명/0명/9명) 연극영화(연극연출) 6.3%(1명/0명/16명) 순이었다. 관현악 국악 피아노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0%의 충원율이었다.
나군의 경우 영어교육에 이어 산업공학 33.3%(4명/0명/12명) 도시공학 30%(3명/0명/10명) 의예과 22.7%(12명/3명/66명) 화학 20%(2명/1명/15명) 원자력공학 18.2%(1명/1명/11명) 전기/생체공학 16.1%(4명/1명/31명) 융합전자공학 13.8%(3명/1명/29명) 기계공학 12.8%(4명/1명/39명) 교육공학 12.5%(1명/0명/8명) 컴퓨터소프트웨어 10.3%(3명/0명/29명) 국어국문 10%(1명/0명/10명) 물리학 10%(0명/1명/10명) 유기나노공학 10%(1명/0명/10명) 체육(인문) 10%(1명/1명/20명) 경제금융 9.4%(3명/0명/32명) 건축공학 9.1%(1명/0명/11명) 건설환경공학 8.3%(1명/0명/12명) 영어영문 8.3%(1명/1명/24명) 경영(상경) 7.5%(2명/1명/40명) 순의 충원율이었다.
나군에서 건축(자연) 교육학 국어교육 사학 사회 스포츠산업 자원환경공학 정책 정치외교 중어중문 철학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단 한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여타 대학과 함께 충원일정이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