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글로벌경제 168.8%, 최저 경영 4.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성균관대는 2018정시에서 2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가군 89.4%, 나군 20.4%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가군에서는 435명 모집에 389명(1차 214명/2차 175명), 나군에서는 466명 모집에 95명(1차 67명/2차 28명)이 추합했다.
성대는 지난해 미등록 충원합격을 총 5차까지 발표하고 6차 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발표된 5차까지 기준, 가군 충원율은 419명 모집에 667명이 추합해 159.2%, 나군 충원율은 502명 모집에 168명이 추합해 33.5%였다.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대는 15명 모집에 5명이 추합해 33.3%의 충원율이다. 1차에서 4명, 2차에서 1명의 추합이 발생했다. 인문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경영학은 49명 모집에 2명이 추합해 4.1%의 충원율을 나타내고 있다. 1,2차 각각 1명이 추합했다.
성대는 3차 추합발표를 14일 오전10시, 4차는 14일 오후8시 예정하고 있다. 이후부터는 개별통보를 실시한다. 모든 추합발표 일정은 20일 오후9시 마감된다.
<2018 성균관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가군의 경우 글로벌경제학이다. 16명 모집에 27명이 추합해 168.8%(1차 12명/2차 15명/모집 16명)의 충원율이었다. 나군의 경우 수학교육의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6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50%(3명/0명/6명)의 충원율이었다.
가군은 글로벌경제학에 이어 글로벌경영학 155.6%(24명/32명/36명) 반도체시스템공학 133.3%(9명/7명/12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116.7%(7명/7명/12명) 사회과학계열 104.2%(79명/46명/120명) 소프트웨어학 96.4%(14명/13명/28명) 공학계열 61.2%(63명/52명/188명) 건설환경공학부 39.1%(6명/3명/23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군의 경우 수학교육에 이어 연출 44.4%(2명/2명/9명) 한문교육 40%(2명/0명/5명) 교육학 33.3%(2명/0명/6명) 의상학 33.3%(2명/0명/6명) 의예 33.3%(4명/1명/15명) 자연과학계열 29.6%(14명/7명/71명) 영상학 28.6%(2명/0명/7명) 서양화 26.3%(4명/1명/19명) 시각디자인 26.3%(4명/1명/19명) 전자전기공학부 22.2%(9명/5명/63명) 인문과학계열 19%(14명/9명/121명) 써피스디자인 15.8%(2명/1명/19명) 동양화 11.1%(2명/0명/18명) 경영학 4.1%(1명/1명/49명) 글로벌리더학 0%(0명/0명/15명) 컴퓨터교육 0%(0명/0명/5명) 스포츠과학 0%(0명/0명/13명)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글로벌리더학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에서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단 한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여타 대학과 함께 충원일정이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