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학술대회’를 19일 부산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해양대, 고신대와 함께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동아대 등 지역 대학들이 부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근대 역사 유적 활용과 문화창작 마을 등 도시 재생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학술대회에서 김기수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 김승 한국해양대 교수와 금진우 고신대 교수, 김두진 영도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석, 발제에 나섰다.

김기수 교수는 ‘원도심 근대역사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임시수도 정부청사와 대통령 관저, 부산 근대역사관, 영도대교 등 원도심 주요 근대건축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근대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전국의 각 도시들은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수많은 근대기 역사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부산의 경우 도시 미래자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 교수는 ‘해양을 통한 근대문명의 전파’, 김 사무국장은 ‘원도심의 마을 만들기와 도시 재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동아대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학술대회’를 19일 부산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해양대, 고신대와 함께 개최했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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