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세종대는 공학교육센터가 주최한 제6회 교내 공학교육인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한빛 Innovation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공과대학, 전자정보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공학교육인증제 운영학과 소속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학과 교수평가단이 ▲창의성 ▲기술성 ▲활용성 ▲설명력을 심사했다.

본선 경연에 참가한 11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펼쳐졌으며, 건설환경공학과 박민준/윤단비/조영우, 건설환경공학과 신혜선, 건설환경공학과 Siratova Dana 학생으로 구성된 한빛Innovation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빛Innovation팀은 광촉매 코팅을 이용한 발광 다면체인 덱트 잼을 제안했다. 이들은 강수의 계절적 편중현상으로 수자원 확보가 필수적인 한국에서 수자원 총량 중 증발산으로 인한 손실량이 42%에 이르는 점에 착안해 덱트 잼을 고안했다. 덱트 잼을 이용한다면 간단한 설치와 별도의 동력 없이도 저류지 증발 방지 및 수질개선이 가능해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신혜선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뜻 깊은 결실을 얻어 뿌듯하다"라며 "사실 이 아이디어로 여러 대회에 참가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그동안의 실패를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보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대 공학교육센터가 주최한 제6회 교내 공학교육인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한빛 Innovation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