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밭대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캡스톤 디자인 창업강좌'를 실시했으며, 수강생 중 전자/제어공학과 김운식 학생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는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적인 마인드와 안목을 키우고, 실행역량을 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2015년부터 시행됐다.

강좌는 공학 중심의 문제해결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캡스톤 디자인을 창업과 접목하고, 경상-인문사회-디자인-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실전형 창업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창업과정에 따른 창업기회발견, 창업준비, 창업실전 유형 등의 교육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PBL기반 교육과정이 적용됐다.

김운식 학생은 강좌를 수강하면서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창업아이템인 '스마트팜에 활용하는 온실자동화시스템'의 기술성 시장성 수익성 등을 고도화했으며, 최근에는 사업자등록까지 하게 된 경우다. 김 학생은 "각 주제별 전문강사와 책임교수가 진행하는 팀티칭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과 사업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에게 창업관련 교과목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한돼 있다. 창업에 강한 열의를 갖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일부 교과목만 배우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PBL 기반 학습을 통해 창업의 전반적 절차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적절한 부하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밭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캡스톤 디자인 창업강좌'를 실시했으며, 수강생 중 전자/제어공학과 김운식 학생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사진=한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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