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강대는 10일 서강대에서 ‘대학 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미래 교육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강대 전인교육원과 가톨릭대 학부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톨릭계대학교총장협의회(이하 한가협)가 후원했다.

임경수 서강대 융합기초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대학 간 네트워크를 통한 공통 교육과정 운영 방안 및 사례’에 대해 다룬 1부와 ‘가톨릭계대학 인성 교육 과정 운영 사례’에 대한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는 서의호 DGIST 총장특보의 기조강연 ‘대학 클러스터와 대학 경쟁력’을 시작으로, 장경수 부산가톨릭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한가협 공동 교류 운영방안’을 발표했고, 조용훈 KAIST 교무처장이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교류 운영 방안’을, 임상우 서강대 교수가 ‘서강대와 일본상지대 공동 융복합 교과 개발 사례’를, 임경순 포스텍 교수가 ‘POSTECH-UNIST 공동 교양 교과 운영 사례’에 대해 차례로 발표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홍경자 서강대 철학연구소 교수와 윤인선 가톨릭대 교수가 ‘서강대-가톨릭대 공동 인성 교양 교과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고, 이성호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육원장이 소속 대학의 인성 교육 사례를 이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학준 서강대 인성교육센터 교수가 ‘서강대 중핵필수 과목 ’성찰과 성장‘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토론을 이어갔다. 
 
임경수 서강대 융합기초교육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살려 ‘대학 클러스터링’을 통하여 더 나은 교육과정을 구성하고자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대학의 폐쇄성을 극복해야하는 난제 해결이 선결 조건으로 있지만, 산업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의 교육을 탈피하여 창의성을 향상시켜 문제를 해결토록하는 교과 과정의 개발은 시대적인 요구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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