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 29명 대상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이하 드림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캠프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2014년 여름방학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이번 드림캠프에는 기존의 참가기관인 한국영재 재능기부팀 봉사기관, 부산진구 내 지역아동센터의 학생 외에 부산광역시 내 일부 지역아동센터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총 29명의 규모로 운영을 하게 된다.

캠프에서 ‘즐거운 수학 세계로의 여행,’ ‘투석기와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지구의 구조와 별의 운동,’ ‘생활 속의 화학,’ ‘생명의 DNA’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실험과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수/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정윤 교장은 “드림캠프는 KSA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는 점에서 다른 캠프들과 차별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학생들의 시선으로 기획함으로써 다가가기 어려운 수/과학의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다는 점이 이 캠프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를 개최한다/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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