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입 대입뉴스
[2018정시경쟁률] 36개 의대 6.96대 1 ‘하락’..인하대 22.18대1 '최고'아주대 순천향대 톱3.. '쉬운 수능 신중한 지원영향'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8.01.10 14:31
  • 호수 273
  • 댓글 0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학년 정시에서 전국 36개 의대 경쟁률은 경쟁률은 6.96대 1(모집 1050명/지원 7303명)로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정시선발을 실시한 37개의대 경쟁률은 7.65대 1(1135명/8682명)이었다. 전년 대비 85명의 모집인원이 줄었지만 지원자가 1379명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원자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에 더해 전년 대비 쉽게 출제된 수능으로 인해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안정지원의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동점자가 많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지원에 신중을 기한 수험생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동점자가 많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이 지원을 주저한 경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대 정시는 매년 축소 양상이다. 통상 모집인원 축소는 경쟁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지만 올해는 모집인원 축소를 넘어선 지원인원 감소로 경쟁률 하락의 결과가 나타났다. 의대 정시 축소는 학종 중심의 수시확대 기조의 영향이다. 수능 중심 인재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던 의대조차 수시확대 방향으로 입시기조를 바꿔나가는 모습이다.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정시 인원을 줄인 영향에 더해 정시 모집을 아예 중단한 대학도 있어 전체인원 축소에 일조했다. 올해 동국대(경주)가 학부선발로 복귀했지만 제주대가 차후 의대 전환을 앞두고 올해 한시적으로 학부모집을 중단했다. 서남대의 경우 평가/인증을 통과하지 못해 2018학년 모집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정시를 실시하지 않았다.  

매년 컸던 수시이월도 주춤한 상태다. 올해 수시이월규모는 109명으로 지난해 87명보다는 다소 늘어났지만 2015학년 252명, 2016학년 128명에 비하면 축소 양상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의대 수시이월은 최근 들어 급격히 줄고 있다. 기존에는 지역인재전형의 충원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점차 전형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등록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의대에 적합한 인재란 선입견으로 인해 수시에서 다소 느슨하게 미등록충원을 진행하고 이월을 다소 많이 발생시켰던 의대들이 생각을 바꿔 수시이월을 최대한 진행하는 것 역시 이유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8학년 정시에서 전국 36개 의대 경쟁률은 경쟁률은 6.96대 1(모집 1050명/지원 7303명)로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다군 인하대로 22.18대 1의 경쟁률이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18 의대 정시 경쟁률 2년연속 ‘하락’.. 빅5 경쟁률 상승>
정시모집을 실시한 36개 의대는 올해 정시에서 경쟁률 하락을 나타냈다. 1050명 모집에 7303명이 지원해 6.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정시모집을 중단했던 동국대(경주)가 학부모집으로 돌아온 반면 제주대가 의대 전환을 앞두고 학부모집을 중단하고 서남대가 평가 불인증으로 모집정지처분을 받으면서 2개교가 이탈한 영향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줄었다. 하지만 모집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원인원 감소는 피하지 못했다. 올해는 수능의 변별력 감소로 인한 상위권 동점자 대거 발생 우려로 수험생들이 지원을 머뭇거린 영향도 더해졌다.

지난해 의대 정시는 모집인원 1135명에 8682명이 지원해 7.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은 85명 줄어든 상황에서 1379명의 지원인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역시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었다. 지난해의 경우 경쟁률 하락 요인이 올해와는 다소 달랐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반적인 수험생이 줄어든 상황에서 의대정원은 오히려 늘어났고 변별력있는 수능이 겹쳤기 때문이다. 

36개 의대가 실시한 43개 정시전형 가운데 경쟁률이 하락한 전형은 24개, 상승한 전형은 18개로 하락한 전형이 더 많다. 동국대(경주)의 경우 2016학년까지 군외 학/석사 통합과정 선발을 실시하다가 의대 전환을 선언하며 지난해 한시적으로 정시 선발을 중단했고 올해부터 다군으로 선발했다.

전반적으로 하락세임에도 빅5로 불리는 5개대학의 경쟁률은 대체로 상승한 모습이다. 서울대를 제외한 가톨릭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의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가톨릭대는 2017학년 3.84대 1(25명/96명)에서 올해 4대 1(26명/104명)로, 성균관대는 2017학년 3.56대 1(25명/89명)에서 올해 3.93대 1(15명/59명)로, 연세대는 2017학년 4.14대 1(29명/120명)에서 올해 4.28대 1(25명/107명)로, 울산대는 지난해 3.44대 1(16명/55명)에서 올해 4.25대 1(12명/51명)으로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낮은 수능으로 인해 동점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선호도 높은 대학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별 경쟁률.. 가군 상승, 나/다군 하락>
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은 소폭 상승, 나/다군은 하락한 모습이다. 가군 경쟁률이 상승했다고는 하나 0.04p 차이로 유의미한 상승으로 보긴 어려웠다. 지난해의 경우 3개 모집군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가군은 2016학년 4.85대 1(532명/2582명), 2017학년 4.72대 1(522명/2464명), 2018학년 4.76대 1(504명/2398명) 순으로 한차례 하락 후 경쟁률을 유지한 모습이다. 나군은 2016학년 6.1대 1(332명/2026명), 2017학년 5.23대 1(365명/1908명), 2018학년 4.82대 1(345명/1663명), 다군은 2016학년 17.5대 1(263명/4603명), 2017학년 17.38대 1(248명/4310명), 2018학년 16.13대 1(201명/3242명)으로 2년 연속 하락한 모습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군의 경쟁률이 제일 높고 나군, 가군 순이었다.

- 가군 경희대 8.35대 1 최고, 충남대 조선대 2.95대 1 최저
올해 가군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한 의대는 17개교다. 가군의 경쟁률은 올해 4.76대 1(504명/2398명)로 지난해 대비 4.72대 1(522명/2464명) 대비. 소폭 상승했다. 

가군에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의대는 경희대였다. 23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8.3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7.13대 1(24명/171명)에 비해 상승한 모습이다. 

가군 선발대학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운영하거나 2개 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는 수능/일반, 건양대는 일반학생A/지역인재A, 경상대는 일반/지역인재, 동아대는 일반학생/지역균형인재, 이화여대는 수능(인문)/수능(자연), 조선대는 일반/지역인재, 충남대는 일반/지역인재로 7개대학에서 각 2개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10개교는 단일전형을 운영해 총 17개교에서 24개전형으로 선발한다.

합산 경쟁률을 놓고 보면 경희대에 이어 충북대 8.19대 1(32명/262명)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는 지난해 8.27대 1(22명/182명)로 가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올해는 지원인원이 80명 더 늘어났지만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10명 확대되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이어 합산경쟁률 기준, 경상대 5.75대 1(28명/161명), 건양대 5.61대 1(18명/101명), 연세대(원주) 5대 1(13명/65명), 중앙대 4.53대 1(30명/136명), 전북대 4.52대 1(29명/131명), 부산대 4.46대 1(50명/223명), 이화여대 4.43대 1(30명/133명), 동아대 4.25대 1(36명/153명), 가톨릭관동대 4.24대 1(21명/89명), 인제대 4.1대 1(30명/123명), 경북대 3.61대 1(28명/101명), 전남대 3.58대 1(26명/93명), 서울대 3.37대 1(30명/101명), 조선대 2.95대 1(20명/59명), 충남대 2.95대 1(20명/59명) 순이었다. 

연세대(원주)는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 12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7.25대 1의 경쟁률이었으나 모집인원이 1명 확대되고 지원인원은 22명 줄어들면서 결과적으로 경쟁률 하락을 나타냈다. 중앙대 역시 경쟁률이 하락한 경우다. 중앙대는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줄어들었으나 지원인원 역시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경우다. 지난해 중앙대 경쟁률은 5.25대 1(32명/168명)이었다. 

반면 부산대 인제대 경북대는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부산대의 경우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확대됐음에도 지원자가 더 몰려 경쟁률이 상승한 경우다. 부산대의 지난해 경쟁률은 3.55대 1(31명/110명)이었다. 인제대는 지난해와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동일했지만 지원자가 8명 더 늘어나면서 상승한 경우다. 인제대의 지난해 경쟁률은 3.83대 1(30명/115명)이었다.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1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경쟁률은 3.41대 1(29명/99명)이었다. 

전남대와 서울대는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남대는 지난해 3.98대 1(56명/223명)이었다. 서울대는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이 확대되면서 경쟁률이 감소한 경우다. 서울대 의대 지원풀은 한정된 상황에서 모집인원 확대는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서울대의 지난해 경쟁률은 3.48대 1(25명/87명)이었다.

단일 전형 경쟁률로 살펴보면 경희대 충북대에 이어 조선대 일반 6.89대 1(18명/124명), 건양대 일반학생A 6.22대 1(9명/56명), 경상대 일반 6.15대 1(20명/123명), 이화여대 수능(인문) 5.67대 1(6명/34명), 건양대 지역인재A 5대 1(9명/45명), 연세대(원주) 일반 5대 1(13명/65명), 동아대 일반학생 4.79대 1(14명/67명), 가군 계  4.76대 1(504명/2398명), 경상대 지역인재 4.75대 1(8명/38명), 충남대 일반 4.72대 1(18명/85명), 가톨릭관동대 수능 4.55대 1(11명/50명), 중앙대 수능일반 4.53대 1(30명/136명), 전북대 일반학생 4.52대 1(29명/131명), 부산대 수능 4.46대 1(50명/223명), 이화여대 수능(자연) 4.13대 1(24명/99명), 인제대 일반학생 4.1대 1(30명/123명), 동아대 지역균형인재 3.91대 1(22명/86명), 가톨릭관동대 일반 3.9대 1(10명/39명), 경북대 일반학생 3.61대 1(28명/101명), 전남대 일반 3.58대 1(26명/93명), 서울대 일반 3.37대 1(30명/101명), 조선대 지역인재 2.95대 1(20명/59명), 충남대 지역인재 2.75대 1(24명/66명) 순이었다. 

- 나군 을지대 6.7대 1 최고, 한양대 3.67대 1 최저
올해 나군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한 의대는 11개교다. 2016학년까지 나군선발을 실시하던 인하대가 2017학년부터 다군으로 이동한 후 11개교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인재선발, 인문/자연 분할 선발 등이 존재하는 가군과 달리 나군은 일반전형을 기반으로 한 단일선발구조다.

나군의 경쟁률은 올해 4.82대 1(345명/1663명)로 지난해 5.23대 1(365명/1908명)보다 하락했다. 2016학년 6.1대 1(332명/2026명)에서 2년연속 하락한 모습이다. 개별대학별로 살펴보면 가톨릭대 연세대 울산대를 제외한 나머지 8개교가 일제히 경쟁률이 하락했다. 

나군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의대는 을지대다. 을지대는 20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7.65대 1(23명/176명)의 경쟁률로 원광대 다음가는 경쟁률을 나타낸 데 이어 올해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 정시에서도 을지대는 나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을지대 다음으로 영남대가 6.31대 1(39명/246명), 원광대가 6.15대 1(55명/338명)으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이들 대학 역시 경쟁률 하락은 피하지 못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7.24대 1(38명/275명), 원광대는 8.81대 1(37명/326명)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원광대는 지난해 대비 지원인원은 12명 늘었지만 수시이월로 인해 정시 모집인원이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경쟁이 하락한 경우다. 원광대는 요강상 모집인원은 27명이었으나 수시이월로 인해 55명으로 확대됐다. 원광대는 매년 수험생들의 지원이 활발한 곳으로 꼽히는 대학이다. 

이어 가천대 5.15대 1(13명/67명), 한림대 4.47대 1(49명/219명) 순의 경쟁률이었다. 가천대와 한림대 역시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각각 5.69대 1(13명/74명), 5.09대 1(54명/27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나군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의대는 한양대였다. 한양대는 66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3.67대 1의 경쟁률이었다. 한양대는 지난해 4.04대 1(71명/287명)의 경쟁률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어 고려대 3.84대 1(25명/96명), 성균관대 3.93대 1(15명/59명), 가톨릭대 4대 1(26명/104명), 울산대 4.25대 1(12명/51명), 연세대 4.28대 1(25명/107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이 더 많았던 가운데 가톨릭대 울산대 연세대는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가톨릭대는 지난해 3.84대 1(25명/96명)의 경쟁률이었다. 모집인원이 1명 늘어났지만 지원인원 역시 8명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울산대는 지난해 3.44대 1(16명/55명), 연세대는 4.14대 1(29명/120명)의 경쟁률이었다. 두 대학 모두 지난해 대비 정시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 다군 인하대 22.18대 1 최고, 단국대 11.35대 1 최저
다군의 경쟁률은 대체로 높은 편이지만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는 못했다. 올해 경쟁률은 16.13대 1(201명/3242명)이다. 2016학년 17.5대 1(263명/4603명), 2017학년 17.38대 1(248명/4310명) 등 2년 연속 하락세다. 올해는 학부 전환으로 한시적으로 모집을 중단한 제주대와 2018 모집정지 처분을 받은 서남대 등 2개교를 제외하고, 다시 동국대(경주)가 다군에 합류하면서 총 8개의대가 다군 모집을 실시했다. 8개교 중 4개교는 경쟁률 상승, 4개교는 경쟁률 하락을 나타내면서 엇갈리는 양상이다. 

경쟁률 상승/하락과 관계없이 다군의 경쟁률이 가/나군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것은 현 정시의 모집군 구조 때문이다. 다군은 가군과 나군에 비해 모집실시 대학이 적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경향을 띤다. 가/나군에서 의대를 선택하지 않은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들도 다군의 중앙대, 치대/한의대 정도를 제외하면 의대만이 선택지인 상황이기에 가/나군에 비해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올해 다군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의대는 인하대였다. 지난해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한 뒤 22.11대 1(9명/199명)로 선전한 데 이어 올해 다시금 경쟁률이 상승했다. 나군에서도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던 데서 다군으로 옮긴 이후에도 선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다군에서도 인하대는 대구가톨릭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다.

인하대의 뒤를 이어 아주대가 19대 1(10명/190명)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17.42대 1(12명/209명)에서 경쟁률이 올랐다. 다군에서 경쟁률 상승폭이 가장 큰 대학이었다. 다군 모집대학 중 모집인원이 10명으로 가장 적었던 점이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인하대와 아주대의 뒤를 이어 다군 의대 경쟁률은 순천향대 18.36대 1(42명/771명), 동국대(경주) 18.32대 1(19명/348명), 고신대 15.85대 1(26명/412명), 대구가톨릭대 15.81대 1(26명/411명), 계명대 14.28대 1(36명/514명), 단국대 11.35대 1(31명/352명) 순이었다. 

순천향대 대구가톨릭대 단국대는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고신대와 계명대는 경쟁률 상승으르 기록했다. 순천향대는 2017학년 19.88대 1(43명/855명)에서 2018학년 18.36대 1(42명/771명)으로, 대구가톨릭대는 2017학년 22.15대 1(33명/731명)에서 2018학년 15.81대 1(26명/411명)로, 단국대는 2017학년 11.98대 1(40명/479명)에서 2018학년 11.35대 1(31명/352명) 순으로 하락했다. 모두 전년대비 모집인원이 축소됐지만 지원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고신대는 2017학년 15.78대 1(27명/426명)에서 2018학년 15.85대 1(26명/412명)로, 계명대는 2017학년 13.1대 1(42명/550명)에서 2018학년 14.28대 1(36명/514명)로 각각 상승했다. 

<지역인재 경쟁률 ‘상승’ 3.54대 1>
수시에서는 보편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정시에서는 실시대학이 많지 않은 지역인재의 경우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까지 지역인재 선발을 실시하던 전남대가 정시 지역인재로 의대선발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모집인원이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5개대학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은 3.54대 1(83명/294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6개대학 3.48대 1(91명/317명)의 경쟁률이었다. 

지역인재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건양대 5대 1(9명/45명), 경상대 4.75대 1(8명/38명), 동아대 3.91대 1(22명/86명), 조선대 2.95대 1(20명/59명), 충남대 2.75대 1(24명/66명) 순이다. 대학별로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 변화는 크지 않았다. 건양대 조선대 충남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각각 9명, 20명, 24명을 모집했다. 경상대와 동아대만이 지난해보다 1명 줄어든 8명, 22명을 각각 모집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지방 고교 졸업자들의 수도권 집중현상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된 전형이다. 2014년부터 신설돼 최근 대입에서 확대일로지만 의대 정시에서의 확대폭은 미미한 실정이다. 2016학년 5개교 선발에서 2017학년 동아대의 신설로 1개교 증가했지만 2018학년에는 다시금 전남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포기하면서 5개교로 줄어든 상황이다. 

교육계는 정시의 지역인재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방대학/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정시에서도 지역인재가 보편적인 전형이 돼야 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모집군 조정으로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중복지원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요구도 존재한다. 올해 지역인재전형에서 건양대와 충남대가 충청권(대전/충남/충북/세종), 경상대와 동아대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조선대가 광주/전남 출신 수험생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했지만 모집군이 전부 가군으로 동일해 1개 대학만 선택해야 하는 구조를 바꾸자는 요구다.

<합격자 발표일정.. 가장 빠른 중앙대 17일, 내달6일 7개교 발표로 마무리>
36개 의대 가운데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는 4개교 뿐이다. 나머지 32개교는 추가적인 전형일정이 없다. 서울대 일반전형 다중미니면접은 1월13일 치러지며, 인제대는 12일부터 14일 중 하루, 고려대는 19일, 아주대는 29일 각각 정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발표 등의 사정이 발생할 수 있지만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올해 의대 정시에서 가장 빨리 합격자를 발표하는 대학은 중앙대다. 중앙대는 17일 오후2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전남대가 18일 오후4시, 전북대가 19일 오후2시, 가천대가 19일 오후5시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주말동안 끊겼던 의대 합격자 발표는 22일부터 재개된다. 22일에는 한림대가 오후4시, 경북대와 연세대(원주)가 오후5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단국대가 오전10시, 경상대가 오후4시, 울산대가 오후5시 발표를 이어간다. 24일에는 충남대가 오후3시, 경희대가 오후6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2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아직 시간 미정이다. 

12일부터 14일 중 하루 면접을 실시하는 인제대는 26일 오후1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같은 날 가톨릭대는 오후2시 합격자릅 발표한다. 주말인 27일과 28일을 건너뛴 29일 이화여대와 계명대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30일은 서울대가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간은 미정이다. 부산대가 같은 날 오후4시, 영남대가 오후5시 발표를 이어간다. 건양대는 31일 오후4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발표일정은 내달로 넘어간다. 고신대가 2월1일 오후2시 발표한 이후 동국대(경주) 조선대 가톨릭관동대 연세대가 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월5일에는 한양대와 원광대의 발표일정이 예정됐다. 2월6일은 충북대 을지대 순천향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고려대가 합격자를 발표하며 2018 정시 의대 합격자 발표일정은 마무리된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2월6일 이전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7일부터 9일까지 합격자 등록기간이 끝나면 추가합격(미등록충원합격)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가합격 통보 종료시한은 2월20일 오후9시까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