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관악트럼본 22대1..'최저' 공업디자인 2.33대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9일 최종마감한 2018 서울시립대 정시의 최종 경쟁률(정원내 일반전형 기준)은 오후6시 기준 5.13대 1이었다. 군별로는 가군이 4.89대 1(742명 모집/3696명 지원), 나군이 9.87대 1(23명 모집/227명 지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54대 1(835명/3793명) 대비 상승이다.

올해 최종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 4.5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군과 나군 모두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2017 정시에서 일반전형 기준 가군 4.67대 1(725명/3383명). 나군 3.73대 1(110명/410명)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6 정시에서도 전체 4.19대 1(1040명/4357명)의 경쟁률을, 2015 정시에서는 4.19대 1(1148명/4805명) 등으로 상승세다.

2018 서울시립대 정시 모집인원이 765명이다. 수시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3명으로 처음계획보다 다소 늘었다. 모집요강상 가군 650명, 나군 22명과 비교해 각각 92명, 1명이 충원됐다. 정원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에서 최종확정된 인원은 가군 742명, 나군 23명이다.
 

9일 오후6시 최종마감한 2018 서울시립대 정시의 최종 경쟁률(정원내 일반전형 기준)은 9일 오후6시 기준 5.13대 1로 집계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가/나군별 최고 관학트럼본 22대1 최저 공업디자인 2.33대1>
서울시립대는 2018 정시에서 일반전형 기준 가군 4.89대 1(742명 모집/3696명 지원), 나군이 9.87대 1(23명 모집/227명 지원)등 등 전체 5.13대 1(765명 모집/3923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톱5 내 4개 학과가 예체능계열인 음악학과로 이뤄졌다. 마감전날과 마감직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관악 트럼본은 22대 1(1명 모집/22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성악 10.38대 1(8명 모집/83명 지원), 피아노 8.63대 1(8명 모집/69명 지원), 현악 콘트라베이스 8대 1(1명 모집/8명 지원), 스포츠과학과 7.84대 1(31명 모집/243명 지원) 등이 톱5를 형성했다.

가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은 산업디자인학과가 자리했다. 산업디자인학과 내 공업디자인은 15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2.33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각디자인은 14명 모집에 45명 지원해 3.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위 톱 5 인문사회계열 학과도 포함됐다. 경제학부 3.59대 1(41명 모집/147명 지원), 행정학과 4.11대 1(37명 모집/152명 지원) 등이 하위 톱5 내에 포함됐다. 환경조각학과도 3.58대 1(36명 모집/129명 지원)의 낮은 경쟁률로 집계됐다.    

나군에서 유일하게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쟁률은 9.87대 1로 집계됐다. 최종 기준, 23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와 달리 나군에서는 유일하게 자유전공학부만 모집해, 비교군이 적은 편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요강상 모집인원 22명에서 1명 늘어난 23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 전형방법>
서울시립대는 예체능을 제외한 인문/자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100%로 적용한다. 영어는 등급별 환산방식을 취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점수로 반영한다. 탐구는 반드시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탐구는 2과목을 반영하며, 인문계는 제2외국어 및 한문을 탐구 1개 영역으로 대체 가능하다.

<추후 일정>
시립대는 9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실기고사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음악 15일부터 18일까지 ▲산업디자인 6일 ▲스포츠과학 17일 ▲환경조각학 18일의 고사일정이다. 최초 합격자는 내달2일 오후5시 발표한다. 등록은 2월7일부터 9일 은행 근무시간 내 마쳐야 한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기간 내에 개별 통보하며 등록기간은 발표 시 별도로 안내한다. 최종추가합격자는 발표는 2월20일 오후9시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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