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물류(자연) 14.50대1, 에너지자원 11.8대1 톱3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 인하대 정시 최종경쟁률은 7.64대 1(모집 851명/지원 6505명, 정원내)로 지난해 6.28대 1(모집 1221명/지원 7671명)보다 상승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6.28대 1의 경쟁률로, 2016학년 6.33대 1(모집 1284명/지원 8126명)보다 하락했었다. 

일반전형 기준, 군별로 살펴보면 가나다군 일제히 상승한 모습이다. 가군은 지난해 4.66대 1(367명/1711명)에서 올해 6.15대 1(255명/1568명), 나군은 지난해 4.44대 1(478명/2121명)에서 올해 5.36대 1(343명/1839명), 다군은 지난해 8.3대 1(262명/2175명)에서 올해 10.87대 1(142명/1543명)으로 각각 상승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격전지인 의예과의 경우 22.18대 1로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9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22.11대 1의 경쟁률이었다. 올해는 11명 모집에 244명이 지원해 지원자가 45명 늘었다.

2018 인하대 정시 최종경쟁률은 7.64대 1(모집 851명/지원 6505명, 정원내)로 지난해 6.28대 1(모집 1221명/지원 7671명)보다 상승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가군 일반전형 최고 산업경영공학과 11.1대 1, 최저 경영학과 5대 1>
가군 일반전형에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산업경영공학과다. 10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사회인프라공학과 7.58대 1(12명/91명), 프랑스언어문화학과 7.56대 1(9명/68명), 수학과 6.89대 1(9명/62명), 환경공학과 6.73대 1(11명/74명) 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경영학과였다. 30명 모집에 150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전기공학과 5.14대 1(22명/113명), 언론정보학과 5.17대 1(6명/31명), 국어교육과 5.2대 1(5명/26명), 사회복지학과 5.36대 1(14명/75명) 순이었다. 

<나군 일반전형 최고 아태물류학부(자연) 14.5대 1, 최저 간호학과(자연) 3.38대 1>
나군 일반전형 최고경쟁률은 아태물류학부(자연)다. 4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14.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에너지자원공학과 11.8대 1(5명/59명), 생명과학과 10.25대 1(4명/41명), 글로벌금융학과(자연) 9대 1(6명/54명), 건축학부(인문) 8대 1(5명/40명) 순이었다.

최저경쟁률은 간호학과(자연)이 차지했다. 13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아태물류학부(인문) 4대 1(15명/60명), 기계공학과 4.04대 1(50명/202명), 고분자공학과 4.13대 1(8명/33명), 수학교육과 4.14대 1(7명/29명) 순이었다. 

<다군 일반전형 최고 의예 22.18대 1, 최저 의류디자인(인문) 7.1대 1>
다군 일반전형 기준 최고경쟁률은 의예과가 차지했다. 11명 모집에 244명의 지원자가 몰려 22.18대 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22.11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이어 공간정보공학과(자연) 13.4대 1(5명/67명), 해양과학과 12.86대 1(7명/90명), 통계학과 12.18대 1(11명/134명), 철학과 10.5대 1(8명/84명) 순의 경쟁률이다.

최저경쟁률은 의류디자인(인문)이 차지했다. 10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7.1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어 의류디자인학과(자연) 8.22대 1(9명/74명), 국제통상학과 8.3대 1(20명/166명), 행정학과 8.5대 1(8명/68명), 소비자학과(인문) 9.83대 1(6명/59명) 순이었다. 

<수능 반영비율 변화.. 영어 ‘축소’, 등급별 환산점수 적용>
올해 인하대 정시 전형방법의 변화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영어 반영비율의 축소다. 영어의 비중이 줄어든 대신 인문에서는 국어, 자연에서는 수학의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다. 자연의 경우 지난해 수학 아태물류(자연) 글로벌금융(자연)은 나머지 모집단위와 다른 비율을 적용했으나 올해는 자연 전 모집단위가 비율을 통일했다. ▲인문(공간정보 건축 컴퓨터 간호 아태물류 글로벌금융 제외)은 국어35%+수학(나)25%+영어20%+사탐20% ▲공간정보 건축 컴퓨터 간호 아태물류(인문) 글로벌금융(인문)은 국어30%+수학(나)35%+영어20%+사탐15% ▲자연 전 모집단위는 국어20%+수학(가)35%+영어20%+과탐25% ▲체육교육과는 국어40%+영어30%+사/과탐 30% ▲조형예술학과는 국어50%+영어50% ▲스포츠과학 디자인융합 연극영화는 국어40%+영어40%+사/과탐20%으로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을 반영한다. 올해 역시 인문/예체능은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인정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스포츠과학 디자인융합 체육교육 조형예술 연극영화 국제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수능100%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은 수능70%+실기30% ▲디자인융합은 수능40%+실기60% ▲체육교육은 수능40%+학생부교과30%+실기30% ▲조형예술은 수능40%+실기60% ▲연극영화(연기)는 수능40%+실기60% ▲연극영화(이론/연출)은 수능60%+실기40% ▲외국인 전형으로 모집하는 국제는 서류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영어는 자체 등급별 환산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변환점수는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문제를 보정하거나 전형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각 대학 공식으로, 변환방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수능영어의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1등급은 200점을 적용하며 2등급 195점, 3등급 190점, 4등급 180점, 5등급 170점, 6등급 150점, 7등급 120점, 8등급 80점을 적용한다. 한국사는 올해도 가산점으로 적용한다. 인문은 4등급까지 10점, 5~6등급 9점, 7~9등급 8점을 적용한다. 자연/예체능은 5등급까지 10점, 6~7등급 9점, 8~9등급 8점을 가산한다.

<원서접수 1월9일까지.. 미등록충원 발표 2월13일까지>
스포츠과학과는 1월17일, 디자인융합은 1월24일, 연극영화(이론/연출)은 1월28일, 연극영화(연기)는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체육교육은 1월28일부터 29일까지, 조형예술은 1월30일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최초합격자는 예체능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는 1월25일, 예체능은 2월6일 발표한다. 최초합격자 등록을 2월7일부터 9일까지 마친 뒤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2월13일부터 20일까지다. 최종 등록 마감은 2월21일 오후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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