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모집단위 중 6개 미달.. 글로벌경영 1.64대1 의예 1.13대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9일 오후6시 2018학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성균관대는 마감전날인 8일 오후5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이 1.18대 1(901명 모집/1067명 지원)을 달리고 있다. 가군 1.21대 1(435명 모집/525명 지원), 나군 1.16대 1(466명/542명)로 모집군별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실시한 2017 정시에서도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8개 모집단위가 미달을 빚으며  1.39대 1(921명 모집/1279명 지원)의 마감전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7 정시 최종경쟁률은 5.53대 1(921명/5092명)로 2016 정시 최종경쟁률 5.78대 1(1042명/6021명)보다 다소 하락한 바 있다.

성균관대는 2018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9일, 오후3시 마감직전 경쟁률을 발표한다. 이후 세 시간 지난 9일 오후6시에 최종마감한다.

성균관대는 마감전날인 8일 오후5시 기준 경쟁률(이하 정원내 기준)이 1.18대 1(901명 모집/1067명 지원)을 달리고 있다. 의예과는 1.13대 1, 글로벌겨영은 1.64대 1로 나타났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마감전날 미달 6개>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미달을 빚고 있는 모집단위는 총 6개다. 가군에선 유일하게 전공예약/건설환경공학부가 미달했다. 23명 모집에 15명 지원해 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다른 모집단위의 경우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이 2.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상대적으로 미달한 모집단위가 많은 편이다. 전체 나군 모집단위 18개 가운데 5개 학과가 미달을 보이고 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경영학과, 글로벌리더학도 현재 미달이다. 다만, 원서마감이 이뤄지는 내일경 모두 미달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는 현재 15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저, 가군 건설환경공학부 나군경영학>
가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로 미달을 빚고 있는 건설환경공학부가 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어 공학계열 1대 1, 사회과학계열 1.2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나군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학과는 경영학과다. 0.51대 1의 경쟁률로 모집인원이 2배 가량 많은 인문과학계열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과학계열은 121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최고, 가군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나군 연기예술학/연출>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자연계열의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바이오메디털공학은 12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글로벌경영학 1.64대 1, 반도체시스템공학 1.42대 1로 나타났다.

나군에서는 예체능 계열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연기예술학/연출의 경우 5.78대 1로 경쟁률 2위인 스포츠과학보다 2배 가량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스포츠과학은 3.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디자인학/시각디자인이 2.58대 1로 뒤를 이었다.

<접수마감 9일 오후6시>
성균관대는 원서접수를 6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내달6일 오후2시 발표할 예정이다. 2월7일부터 9일까지 최초합격자 등록 이후 10일부터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20일 오후9시까지 마감하는 일정이다.

올해 성대 정시 전형방법의 변화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영어 가산제다. 영어가 가산제로 전환함에 따라 국어 수학 탐구의 영역별 반영비율도 조정됐다.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탐구 대비 수학의 비중이 좀 더 높아진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체능을 제외한 학문단위에서는 수능10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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