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23명, 나군 35명, 다군 40명.. '최다' 생명공대 23명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8 중앙대 정시 모집인원이 1352명으로 확정됐다. 중대는 5일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8명이다. 요강상 모집인원 가군 351명, 나군 510명, 다군 393명과 비교해 각 23명, 35명, 40명이 늘었다. 최종 모집인원은 가군 374명, 나군 545명, 다군 433명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이월인원이다. 2017학년 수시이월인원 95명보다 3명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가군은 모집요강상 362명에서 378명으로, 나군은 520명에서 566명으로, 다군은 400명에서 433명으로 각 16명, 46명, 33명이 이월됐었다.

올해 전공개방제를 도입한 중대는 서울캠 공대(건축학부 건축학 5년제 제외)와 창의IC공대, 안성캠 생명공대에 한해 단과대 단위로 선발한다. 전공개방제는 단과대별로 입학한 후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결정하는 제도다. 2016학년 광역선발에서 지난해 학과별선발로 회귀한 중대는 올해 학과별선발을 유지하는 가운데 3개 모집단위에서만 전공개방제를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수시이월인원에 한해 선발하던 정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모집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6일부터 9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7일부터 9일 은행마감 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가합격자는 2월10일부터 20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2018 중앙대 정시 모집인원이 1352명으로 확정됐다. 중대는 5일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8명이다. 요강상 모집인원 가군 351명, 나군 510명, 다군 393명과 비교해 각 23명, 35명, 40명이 늘었다. 최종 모집인원은 가군 374명, 나군 545명, 다군 433명이다. /사진=중앙대 제공

<이월인원 98명.. 가군 23명, 나군 545명, 다군 433명>
중대의 2018 수시 미등록인원은 98명이다. 가군 생명공대에서 발생한 이월인원이 가장 많다. 요강상 모집인원은 66명이었으나 수시 미등록인원을 반영해 최종 모집인원은 89명이다. 수시이월 23명이 발생했다. 

일반전형 나군에서는 유럽문화 8명(0명→8명), 공과대학 7명(93명→100명), 정치국제 2명(11명→13명), 공공인재 2명(20명→22명), 문헌정보 2명(7명→9명), 미디어커뮤니 2명(12명→14명), 건축(5년제) 2명(8명→10명), 국문 1명(8명→9명), 영문 1명(6명→7명), 역사 1명(7명→8명)이 이월됐다. 

일반 다군에서는 경영학부(경영) 11명(81명→92명), 영어교육 8명(15명→23명), 경제 7명(28명→35명), 창의ICT공대 4명(91명→95명), 화학 2명(9명→11명), 생명과학 2명(10명→12명), 수학 2명(8명→10명), 교육 1명(10명→11명), 유아교육 1명(10명→11명), 경영학부(글로벌금융) 1명(12명→13명), 물리학 1명(8명→9명)이 이월됐다. 

나군에서만 모집하는 동일계는 아시아문화 4명(14명→18명)만 이월됐다. 실기 가군에서는 이월이 없었으며 실기 나군에서는 스포츠과학이 요강상 71명에서 최종 73명으로 2명이 수시이월됐다.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학은 수시이월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한 인원을 전부 선발했다는 의미다. 

<3년간 수시이월 54명→95명→98명>
지난해 실시한 2017학년 중대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16명, 나군 46명, 다군 33명으로 총 95명이었다. 가군에선 식품공 8명, 동물생명공 3명, 의학 2명, 시스템생명공 음악예술 체육교육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공과대학 15명, 유럽문화 8명, 공공인재 사회 정치국제 연극(연기) 각 3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유아교육 국문 각 2명, 문예창작 아시아문화 문헌정보 사회복지 스포츠과학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경영학부(경영) 경제 각 10명, 창의ICT공대 4명, 수학 3명, 영어교육 응용통계 각 2명, 교육 물리학 화학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 컴퓨터공의 경우 수시에서 1명을 더 선발해 정시 모집인원이 1명 줄었다. 이 같은 사실을 감안하면, 2017학년 실제 수시이월인원은 95명이 아닌 96명인 셈이다.

2016학년엔 가군 15명, 나군 11명, 다군 28명으로 총 54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했다. 가군에선 생명공학대학 5명, 사회과학대학 4명, 컴공(소프트웨어) 2명, 공과대학 교육 문예창작 체육교육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사회과학대학 4명, 스포츠과학 3명, 인문대학 2명, 경영경제대학 영화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공과대학 14명, 창의ICT공과대학 6명, 생명공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컴공(컴퓨터공학) 각 2명, 간호(인문) 경영경제대학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8학년 모집에선 공과대학(건축학부 건축학(5년제 제외) 창의ICT공대 생명공대가 전공개방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 생명자원공학부는 올해 동물생명공학과 식물시스템과학으로 분리된다.

<전형방법 수능100%.. 영어 등급별 가산점>
중대 정시전형은 수능위주의 ▲일반 ▲동일계 2개전형과 실기위주 ▲실기까지 총 3개전형이다. 올해 중대 정시 전형방법은 실기전형을 제외하면 수능100%로 동일하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조정된 변화가 전부다. 영어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 1등급 2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5점, 4등급 17점 등 하위등급으로 갈수록 등급간 점수차가 크다.

동일계전형은 영어영문 유럽문화 아시아문화 국제물류 모집단위에 한해 선발하는 전형으로 영어/사회/제2외국어 관련 심화과목이나 ‘외국어(국제)에 관한 교과’의 이수단위 합이 30단위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일반고가 아닌 특목고 학생들이 대상이다. 지난해까지 수시이월인원에 한해 선발하던 정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선발하지 않는다.

인문과 자연을 포함해 영화 문예창작 사진 디자인까지 수능100%의 전형방법을 취한다.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반영에도 변화가 있다. ▲인문 전 모집단위와 영화는 국어40%+수학(가/나)40%+사/과탐20% ▲자연 전 모집단위는 국어25%+수학(가)40%+과탐35%의 비중이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필수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수학과 탐구영역 응시과목별 가산점은 없다. 반영영역의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변환점수는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문제를 보정하거나 전형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각 대학 공식으로, 수능성적 발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영어와 한국사 모두 등급별 가점제로 적용한다. 영어는 1등급 2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5점, 4등급 17점, 5등급 15점, 6등급 12.5점, 7등급 9.5점, 8등급 5.5점이며 9등급은 가산점이 없다. 하위등급일수록 등급간 점수차가 커지는 방식이다. 한국사는 인문/자연의 경우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동일하게 10점을 부여하고 5등급 9.6점, 6등급 9.2점, 7등급 8.8점, 8등급 8.4점, 9등급 8점이다. 예체능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10점을 부여한다. 6등급 9.6점, 7등급 9.2점, 8등급 8.8점, 9등급 8.4점의 가산점이 있다.

<원서접수 9일까지.. 미등록충원 2월13일까지>
중대는 6일부터 9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가군 실기고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음악예술 13일부터 14일까지 ▲서양화 15일 ▲한국화 조소 16일 ▲체육교육과 무용 17일부터 18일까지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17일 ▲공예 실내환경 패션디자인 18일의 일정이다.

실기고사가 없는 수능일반전형은 17일 오후2시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동일계전형은 25일 오후2시 발표할 예정이다. 나군 실기고사는 ▲연극(연출) 24일 ▲공간연출 25일부터 27일까지 ▲음악학부 26일부터 27일까지 ▲스포츠과학부 26일부터 27일까지다.

최초합격자는 2월7일부터 9일 은행마감 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추가합격자는 2월10일부터 20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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