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부 경영학 각 10명 ‘최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 서강대 정시 모집인원이 408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4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월인원이 54명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요강상 442명 모집에서 482명으로 40명이 늘어났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사회과학부와 경영이 각 10명 수시이월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인문계 기계공학이 각 9명,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이 각 8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강대는 2018정시에서 수능90%와 비교과1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영역은 가산제로 적용된다. 지난해의 경우 인문사회계열 대비 자연계열에서 수학 탐구의 반영비율이 더 높고 국어 영어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올해는 영역별 반영비율을 계열간 동일하게 적용한다.

원서접수는 1월6일부터 9일까지다. 서류제출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1월11일 오후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실기, 면접 등을 실시하지 않아 별도의 전형일정은 없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6일이다. 합격자는 2월7일부터 2월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초합격자의 등록절차가 모두 끝난 후에는 미등록충원합격 일정이 진행된다. 2월10일부터 시작해 20일 저녁9시 마감하는 일정이다. 미등록충원합격자들은 2월21일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2018 서강대 정시 모집인원이 408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4명이다. /사진=서강대 제공

<수시이월인원 94명.. 사회과학부 경영학 각 10명 ‘최고’>
서강대의 2018 수시 미등록인원은 94명이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사회과학부와 경영학이 각 10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사회과학부는 요강상 20명 모집에서 30명으로, 경영학은 요강상 57명 모집해서 67명으로 확대됐다. 

이어 인문계 9명(23명→32명), 기계공학 9명(18명→27명), 컴퓨터공학 8명(19명→27명), 화공생명공학 8명(23명→31명), 영미문화계 7명(15명→22명), 전자공학 7명(22명→29명), 경제학 5명(38명→43명), 생명과학 4명(11명→15명), 유럽문화 3명(10명→13명), 커뮤니케이션학 3명(18명→21명), 중국문화 2명(9명→11명), 수학 2명(10명→12명), 물리학 2명(10명→12명), 화학 1명(11명→12명) 순이었다. 

당초 정시 선발계획이 없었으나 수시 미등록인원 발생으로 정시 선발을 실시하게 된 모집단위는 국제한국학과 아트/테크놀로지다. 국제한국학은 3명, 아트/테크놀로지는 1명을 선발한다. 

<3년간 수시이월 29명→40명→94명>
지난해 실시한 2017학년 서강대 수시이월인원은 총 40명이었다. 생명과학 전자공 컴퓨터공 화생공 각 5명, 경영 인문 각 4명, 사회과학 수학 각 3명, 물리학 영미문화 화학 각 2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에는 총 29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나왔다. 기계공 물리학 수학 각 4명, 생명과학 3명, 경제 영미문화 인문 커뮤니 화학 각 2명, 경영 유럽문화 컴퓨터공 화생공 각 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전형방법 수능90%+비교과10%.. 영어 가산제>
올해 서강대 정시 전형방법의 변화는 수능영어 절대평가 시행에 따른 영어 가산제 적용이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탐구의 반영비율을 확대 조정하면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간 영역별 비율 차이도 동등하게 조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자연계열은 인문사회계열 대비 수학과 탐구의 비중이 높았다. 올해는 인문사회계열에서 수학(나) 사/과탐을, 자연계열에서 수학(가) 과탐을 반영하는 차이일 뿐 비율은 동일하다.

수능90%와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하는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영어와 한국사는 가산제로 합산한다. 영어가 가산제로 바뀌면서 90%로 반영하는 수능은 국어 수학 탐구만을 반영한다. 비교과는 출결5%와 봉사5%로 다시 나뉜다. 출결의 경우 사고 무단결석이 5일 이하인 경우, 봉사활동은 20시간 이상인 경우 각각 50점 만점을 받는다. 실기나 면접 등의 별도 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반영에도 변화가 있다. 올해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34.4%+수학(나)46.9%+사/과탐18.8%,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34.4%+수학(가)46.9%+과탐18.8%다. 영역별 가중치(국어1.1 수학1.5 탐구0.6)를 백분율로 환산한 값이다. 수능 성적 산출방법은 영역별 반영지표를 토대로 가중치를 적용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국어는 표준점수에 1.1을, 수학은 표준점수에 1.5를 곱하고, 탐구는 탐구1과 탐구2의 변환표준점수를 더한 후 0.6을 곱해 합산한다. 이 값에 영어 등급별 가산점과 한국사 등급별 가산점을 더하면 된다. 지난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간 영역별 비율에 차이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동일영역에서의 비율을 일치시킨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자연계열은 인문사회계열에 비해 수학 탐구의 비중이 높고 국어 영어의 비중이 낮게 설정됐다. 지난해 인문사회계열은 국어25%+수학(나)32.5%+영어32.5%+사/과탐10%, 자연계열은 국어20%+수학(가)35%+영어30%+과탐15%였다.

영어 가산점은 1등급은 100점으로, 2등급부터는 1점씩 차감해 반영하는 형태다. 9등급을 받을 경우 92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한국사 가산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는 10점을 가산하며 4등급부터 0.4점씩 차감하는 형태다. 최저등급인 9등급을 받을 경우 7.6점이 가산된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는 10점을 가산하며 5등급부터 0.4점씩 차감하는 형태다. 9등급은 8점이 가산된다.

영역별 반영지표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는 백분위를 토대로 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변환표준점수는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문제를 보정하거나 전형의 특징을 살리기 위한 각 대학 공식으로 수능성적 발표일 이후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계열별 응시기준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없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 한국사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하며 두 과목 모두 성적 산출에 반영한다. 단, 계열 구분은 서강대 모집단위 계열 기준으로 고교 이수 계열/과정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 1월9일까지.. 미등록충원 2월20일 저녁9시까지>
서강대는 2018정시에서 원서를 1월6일부터 1월9일 오후6시까지 접수한다. 서류제출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1월11일 오후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강대는 정시에서 실기, 면접 등을 실시하지 않아 별도의 전형일정은 없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6일이다. 합격자는 2월7일부터 2월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초합격자의 등록절차가 모두 끝난 후에는 미등록충원합격 일정이 진행된다. 2월10일부터 시작해 20일 저녁9시 마감하는 일정이다. 미등록충원합격자들은 2월21일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