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아대는 음악학과 고성현 김여주 허석 전혜원 노기민 등 학생 5명이 부산 중부소방서 부민 119안전센터와 부산중부경찰서 보수파출소 등 총 21곳을 찾아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한 프로젝트를 계기로 2016년 6월부터 시작됐다.

고성현 학생은 "겨울 강추위에 고생하시는 경찰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다"라며 "작은 공연이지만 이를 통해 추위가 조금이라도 녹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공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파출소와 소방서를 넘어 부산지역에 거주 중인 노인들과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조금 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탈북민 학교인 '장대현 학교'에서도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동아대 음악학과 고성현 김여주 허석 전혜원 노기민 등 학생 5명이 부산 중부소방서 부민 119안전센터와 부산중부경찰서 보수파출소 등 총 21곳을 찾아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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