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공력' 대성 기준.. 고대 의대 663.2점 연대 의예 637.5점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각 대학이 정시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면서 대성학원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환산점수 기준 지원가능점수를 내놨다. 정시지원은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등을 토대로 한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성적표 상 점수는 대학별 자체기준에 따라 유/불 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인 잣대가 될 수 없다. 원점수, 표준점수 기준 배치표로 대략적인 가늠을 했다면 환산점수 기준 배치표로 보다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짜야할 시점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사교육업체의 ‘모의지원’ 서비스를 맹신해선 안 된다. 모의지원 서비스는 얼마나 많은 지원자가 접속했는지에 따라 점수가 형성되는 메커니즘으로 실제 원서접수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지원자가 실제 해당 대학과 학과로 지원하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 사교육업체별로 발표하는 배치표 역시 맹신해선 곤란하다. 향후 책임을 물을 수 있어 업체별로 실제보다 높은 점수를 내놓거나 ‘대학서열’에 대한 압박으로 실제 점수와 다르게 예측하기도 한다. 올해는 수능영어 절대평가라는 변수도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대성학원의 대학별 환산점수 기준 지원가능점수를 전하는 배경에는 신뢰도 높은 대성학원의 공력이 있다. 대성학원은 최상위 재수생 1만명 가량(의 점수)을 보유한 최상위 재종학원이다. 매년 서울대 의대 정시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만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문과는 서울대 경영, 이과는 서울대 의예부터 시작해 배치표가 형성된다는 데서 SKY 배치표는 대성의 자료가 갖는 신뢰도 남다르다. 특히 대성 배치표는 재수생을 합격시켜야 하는 책임의 결과로서 실질 자료에 기초한다는 점에서 타 업체 지원가능점수보다 낮은 특징이다. 타 업체들이 실제 입시가 끝난 이후 책임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제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지원가능점수로 내놓는 것과 달리 원생들의 합격을 위해 실지적 점수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대성의 배치표에 따르면 각 대학 환산점수 기준 서울대 경영은 397점, 서울대 의예는 394.2점까지 지원 가능하다. 고려대 경영은 664점, 고대 의대는 663.2점으로 예측했다. 연세대 경영은 652.5점, 연대 의예는 637.5점까지 지원 가능하다. 서울대는 600점 만점, 고대는 1010점 만점, 연대는 910점 만점 기준이며 영어는 1등급 기준이다. 배치점수는 통상 상위80% 선에서 결정되기에 실제 커트라인은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베리타스알파>가 대성학원의 대학별 환산점수 기준 지원가능점수를 전하는 배경에는 신뢰도 높은 대성학원의 공력이 있다. 대성학원은 최상위 재수생 1만명 가량(의 점수)을 보유한 최상위 재종학원이다. 매년 서울대 의대 정시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만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문과는 서울대 경영, 이과는 서울대 의예부터 시작해 배치표가 형성된다는 데서 SKY 배치표는 대성의 자료가 갖는 신뢰도 남다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대 경영 397점, 의예 394.2점>
대성이 제공한 환산점수 기준 배치표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은 397점, 의예는 394.2점까지 지원 가능하다. 서울대 환산점수 600점 만점 기준이다. 

환산 기준 지원가능점수는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58명) 397점, 경제(50명) 396.2점, 정치외교(16명) 395.9점, 심리(9명) 395.5점, 인문계열(46명) 395.3점, 사회(10명) 395.1점, 국어교육(10명) 394.8점, 영어교육(8명) 394.6점, 사회교육(6명) 394.4점, 사회복지(13명) 394.2점, 역사교육(6명) 393.9점, 지리(8명) 393.5점, 지리교육(12명) 393점, 농경제(12명) 392.6점, 아동가족(7명) 392.3점, 소비자(10명) 392점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30명) 394.2점, 화학생물공(22명) 387.9점, 전기정보공(39명) 387.5점, 수리과학(6명) 387.1점, 컴퓨터공(14명) 386.9점, 기계공(29명) 386.7점, 우주항공공(9명) 386.5점, 수학교육(7명) 386.2점, 재료공(22명) 385.9점, 산업공(12명) 385.6점, 원자핵공(4명) 385.3점, 생명과학(10명) 385.1점, 화학(8명) 384.9점, 물리(7명) 384.7점, 건설환경공(14명) 384.5점, 응용생물(8명) 384.2점, 건축(10명) 384점, 의류(10명) 383.8점, 천문(4명) 383.6점, 조선해양공(11명) 383.4점, 바이오시스템(10명) 383.1점, 화학교육(8명) 382.8점, 물리교육(8명) 382.5점, 생물교육(8명) 382.3점, 지구과학교육(8명) 382.1점, 식품동물(11명) 381.9점, 조경지역(10명) 381.7점, 간호(10명) 381.5점, 식품영양(10명) 381.3점, 산림과학(9명) 381.1점, 식물생산(14명) 380.9점이다. 

서울대 정시는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 선발을 실시한다. 올해 서울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33.3% 수학40% 탐구26.7%로 영어가 감점제 적용으로 분류되면서 나머지 영역들의 비중이 커진 구조다. 영어 반영 시 1등급의 경우 감점하지 않지만, 2등급부터 0.5점씩 등급마다 차등감점하는 등급별 감점제방식을 적용한다. 최저등급인 9등급을 받을 시 4점이 감점된다. 영역별 반영지표는 지난해와 같다. 국어는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가 그대로 반영되며, 수학은 표준점수에 1.2를 곱한 값이 반영된다.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해 산출하는 ‘자체산출 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 변표)’에 0.8을 곱해 반영점수를 산출한다. 지난해 수능부터 필수응시영역이 된 한국사는 4등급부터 감점하는 체제를 유지한다. 1~3등급은 감점이 없지만, 4등급부터는 0.4점씩 등급마다 차등 감점된다. 9등급을 받을 시에는 2.4점 감점이다. 지난해 정시에서 적용한 Ⅱ+Ⅱ조합 3% 가산점은 폐지됐다. 

<고려대 경영 664점, 의대 663.2점>
대성이 제공한 환산점수 기준 배치표에 따르면 고려대 경영은 664점, 의대는 663.2점까지 지원 가능하다. 고려대 환산점수 1010점 만점 기준이다. 

환산 기준 지원가능점수는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64명) 664점, 경제(26명) 663.1점, 행정(15명) 662.5점, 통계(13명) 662.1점, 정치외교(15명) 661.7점, 자유전공(18명) 661.4점, 국어국문(21명) 661.2점, 영어영문(18명) 660.8점, 미디어(12명) 660.5점, 사회(28명) 660.2점, 국어교육(17명) 660점, 영어교육(11명) 659.7점, 심리(19명) 659.5점, 철학(15명) 659.3점, 역사교육(12명) 659.1점, 교육(18명) 658.8점, 중어중문(9명) 658.7점, 서어서문(9명) 658.6점, 사학(17명) 658.5점, 노어노문(8명) 658.4점, 불어불문(8명) 658.2점, 일어일문(8명) 658점, 언어(6명) 657.8점, 보건정책(30명) 657.6점, 독어독문(6명) 657.4점, 지리교육(13명) 657.2점, 컴퓨터(11명) 657점, 식품자원(21명) 656.8점, 한국사(10명) 656.3점, 한문(6명) 655.9점, 간호(12명) 655.1점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대(13명) 663.2점, 사이버국방(12명) 527.2점(810점 만점), 화공생명공(6명) 648.9점, 전기전자공(17명) 648.5점, 기계공(15명) 648.3점, 수학(5명) 648.1점, 컴퓨터(6명) 647.9점, 신소재공(13명) 647.5점, 수학교육(2명) 647.3점, 생명공(12명) 647.1점, 가정교육(8명) 651.8점(대학자체 별도 계산법에 의한 환산점수), 생명과학(10명) 646.7점, 화학(5명) 646.5점, 물리(5명) 646.3점, 산업경영공(4명) 646.1점, 식품공(5명) 645.8점, 바이오의공(12명) 645.5점, 건축사회(10명) 645.1점, 건축(5명) 644.8점, 바이오시스템(13명) 644.5점, 환경생태공(8명) 644.2점, 지구환경(4명) 643.5점, 간호(8명) 642.9점, 보건환경(22명) 642점이다.

지난해 고대 정시는 수능90%+학생부10% 반영으로 학생부에 부담이 있었지만 올해는 수능100%(디자인조형 체육교육 사이버국방 제외)로 바뀌었다. 정원외 사이버국방은 수능80%+기타(군면접 체력검정 등)20%의 반영비율이다. 사이버국방은 유일하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수학(가) 1등급 또는 과탐(2과목) 1등급 이내다. 인문계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나)에 표준점수, 수학(가) 사/과탐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가정교육과 간호대학 컴퓨터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에 표준점수, 과탐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간호대학 컴퓨터대학은 수학(가)와 과탐을 선택한 50% 인원에 대해 국어 수학(가)는 표준점수, 과탐은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나머지 50%에는 국어 수학(나)는 표준점수, 수학(가) 사/과탐은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가정교육과 체육교육은 국어에 표준점수, 수학(가/나) 사/과탐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디자인조형은 국어에 표준점수, 사/과탐에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와 맞물려 수능반영에도 변화가 있다. ▲인문계 전 모집단위와 가정교육과가 국어200점+수학(가/나)200점+사/과탐160점으로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 변환점수의 합에 0.8을 곱해 반영한다. 560점 만점 기준 국어35.7%+수학(가/나)35.7%+사/과탐28.6%의 비중이다. ▲가정교육과 간호대학 컴퓨터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전 모집단위는 국어200점+수학(가)240점+과탐200점으로 반영한다. 수학은 표준점수에 1.2를 곱해 반영하며, 탐구는 2과목 변환점수의 합을 반영한다. 640점 만점 기준 국어31.3%+수학(가)37.5%+과탐31.3%의 비중이다.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는 수학(가)와 과탐을 선택한 50% 인원에 대해 국어200점+수학(가)240점+과탐200점으로 반영한다. 수학은 표준점수에 1.2를 곱해 반영하며, 탐구는 2과목 변환점수의 합을 반영한다. 640점 만점 기준 국어31.3%+수학(가)37.5%+과탐31.3%의 비중이다.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에서 수학(가)+사탐 또는 수학(나)+사/과탐을 선택한 나머지 50% 인원에 대해선 국어200점+수학(가/나)200점+사/과탐160점으로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 변환점수의 합에 0.8을 곱해 반영한다. 560점 만점 기준 국어35.7%+수학(가/나)35.7%+사/과탐28.6%의 비중이다. 영어는 감점제로 적용한다. 1등급엔 감점 없이 2등급에 1점 감점하고 이후 2점씩 차등감점한다. 한국사는 가산제로 적용한다. 인문계의 경우 3등급까지 10점 만점, 자연계의 경우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적용한다.

<연세대 경영 652.5점, 의예 637.5점>
대성이 제공한 환산점수 기준 배치표에 따르면 연세대 경영은 652.5점, 의예는 637.5점까지 지원 가능하다. 연세대 환산점수 910점 만점 기준이다. 

환산 기준 지원가능점수는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105명) 652.5점, 경제(74명) 651.5점, 정치외교(29명) 650.8점, 행정(27명) 650.6점, 응용통계(21명) 650.3점, 언론홍보(16명) 650.1점, 영어영문(10명) 649.8점, 국어국문(12명) 649.4점, 심리(12명) 649.2점, 중어중문(10명) 649점, 교육학(17명) 648.7점, 사회(14명) 648.4점, 철학(15명) 648.1점, 생활디자인(9명) 647.8점, 사학(15명) 647.6점, 노어노문(10명) 647.4점, 불어불문(10명) 647.2점, 독어독문(10명) 647점, 식품영양(4명) 646.8점, 문헌정보(12명) 646.5점, 사회복지(9명) 646.3점, 의류환경(5명) 646.1점, 실내건축(6명) 645.9점, 아동가족(10명) 645.6점, 문화인류(6명) 645.2점, 간호(13명) 644.7점, 신학(14명) 643.9점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20명) 637.5점, 치의예(17명) 629점, 화공생명공(21명) 623.8점, 전기전자공(58명) 623.3점, 수학(8명) 622.8점, 기계공(34명) 622.5점, 생명공(15명) 621.4점, 화학(13명) 621.2점, 물리(9명) 621점, 신소재공(27명) 620.8점, 컴퓨터과학(14명) 620.6점, 시스템생물(7명) 620.4점, 산업공(10명) 620.2점, 생화학(5명) 620점, 건축공(19명) 619.8점, 사회환경(18명) 619.5점, 지구시스템(8명) 619.3점, 천문우주(8명) 619.1점, 대기과학(8명) 618.9점, 도시공(11명) 618.7점, 식품영양(6명) 618.4점, 실내건축(5명) 618.2점, 간호(10명) 617.9점, 의류환경(6명) 617.6점이다. 

연대 정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자연계열 기준 수능90%+학생부10%를 반영한다. 연대도 마찬가지로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 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다. 영어점수는 전 모집단위에 지난해 200점에서 올해 100점으로 줄였다. 영어점수가 줄어들면서 총점 역시 각 100점 줄어든다. ▲인문/사회는 국어200점+수학(나/가)200점+영어100점+사/과탐100점으로 반영하되, 탐구는 2개과목 변환표준점수 총점 200점에 1/2을 곱해 100점 만점으로 반영한다. 반영성적은 900점(총점x900/600)이다. 총점 600점 기준 국어33.3%+수학(나/가)33.3%+영어16.7%+사/과탐16.7%의 비중이다. ▲자연은 국어200점+수학(가)300점+영어100점+과탐300점으로 반영하되, 수학은 표준점수 200점에 3/2을 곱해 300점 만점으로, 과탐은 2개과목의 변환표준점수 총점 200점에 3/2을 곱해 300점 만점으로 반영한다. 총점은 900점, 반영성적 900점이다. 총점 기준 국어22.2%+수학(가)33.3%+영어11.1%+과탐33.3%의 비중이다. 

영어는 등급별 점수부여, 한국사는 가산한다. 영어는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연대 정시에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사는 9등급이어도 자연/예체능은 만점과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영어는 1등급에 100점 만점, 2등급에 95점, 3등급에 87.5점, 4등급에 75점, 5등급에 60점, 6등급에 40점, 7등급에 25점, 8등급에 12.5점, 9등급에 5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인문/사회의 경우 3등급까지 10점 만점, 자연의 경우 4등급까지 10점 만점, 예체능의 경우 5등급까지 10점 만점이다. 만점 이후엔 0.2점씩 차등 감점하며, 9등급엔 인문/사회는 8점 자연/예체능은 9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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