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757명, 일반 1739명 합격자 발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가 2018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일정을 하루 앞당겨 21일 오후6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대 정원내 수시 전형은 지역균형과 일반으로 나뉜다. 일반은 1~2일, 지균은 8~9일 면접을 진행했고 합격자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해 역시 당초 예정했던 12월16일보다 하루 앞당긴 15일 발표를 실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21일 오후6시쯤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빠르면 5시반까지 시간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2018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2496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 757명, 일반전형 1739명이다. 합격자는 25일부터 28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9일 오후2시 실시되며 충원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2일부터 4일 오후4시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원년을 맞이하면서 영재학교 전체 실적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시체제, 특히 학생부종합체제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종체제를 잘 갖춘 고교는 어디인지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 실적은 대학 위상에 더해 수시 중심의 입시를 운영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대는 매년 80%에 육박하는 인원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있다. 

서울대가 당초 예정했던 날짜보다 하루 이른 21일 수시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톱100, 107개교 1262명>
2017학년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수 조사에서 톱100은 5명 배출로 끊기며 107개교 1262명의 실적이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예고다. 80명의 수시합격자를 냈다. 이어 2위 서울과고 65명, 3위 경기과고 57명 , 공동4위 대전과고 하나고 각 47명, 6위 대원외고 41명, 7위 외대부고 39명, 8위 대구과고 31명, 9위 민사고 30명, 10위 선화예고 27명으로 톱10이다. 

이후  공동11위 세종과고 한영외고 대일외고 각 25명, 14위 한성과고 23명, 14위 국립국악고 23명, 16위 포항제철고 21명, 17위 한국과학영재학교 19명, 18위 안산동산고 17명, 공동19위 경남과고 서울고 각 15명, 21위 명덕외고 14명, 공동22위 광주과고 대전외고 각 13명, 공동24위 경기외고 상산고 각 12명, 26위 부산과고 11명, 공동27위 울산과고 안양외고 과천외고 북일고 한영고 각 10명, 공동32위 인천과고 수원외고 한일고 반포고 상문고 단대부고 각 9명, 공동38위 경기북과고 서울국제고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충남삼성고 수지고 대구일과고 대전동신과고 인천국제고 부산장안고 현대청운고 인천하늘고 광양제철고 현대고 송도고 휘문고 예일여고 경기여고 각 7명, 공동56위 창원과고 청심국제고 부산국제고 성남외고 김천고 계원예고 대원여고 진주동명고 세화고 고려고 세광고 서초고 낙생고 보인고 은광여고 학성고 숙명여고 경기고 창현고 각 6명, 공동75위 충남과고 세종국제고 이화외고 동탄국제고 미추홀외고 공주사대부고 청원고 부산외고 양산제일고 현대고 우신고 배재고 동아고 세화여고 이매고 김포고 한민고 중동고 양재고 이대부고 분당중앙고 이화여고 백석고 대일고 정신여고 중산고 진선여고 중대부고 일산대진고 주엽고 대구여고 대진고 청원고 각 5명으로 톱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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