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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정시] '알아야 전략도 짠다' 수험생 필수 정시 용어와 개념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1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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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8 정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대학별로 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에 돌입한다. 정시는 2월까지 이어져 짧지만은 않은 여정이다. 가군 전형기간은 1월10일부터 18일까지, 나군은 1월19일부터 27일까지, 다군은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월6일까지이나 그때 모든 일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2월7일부터 9일까지 등록기간이 지나고 나면 미등록충원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거치고도 충원되지 못한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학에 따라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추가모집은 2월22일부터 26일까지다. 

매년 ‘초보’인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월까지 이어지는 대입일정과 함께 입시 기사 이해에 필요한 용어를 소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정의와, 서울여대 경희대 중앙대 연세대가 공동연구로 제작한 ‘한 눈에 살펴보는 대학입학용어사전’을 활용해 정리했다. 

2018 정시 입시레이스 돌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대학별 요강을 꼼꼼히 살펴 지원대학을 정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형 활용요소>
수능 활용점수는 개별 대학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중 하나 또는 둘 이상을 혼합해 활용하는 점수를 의미한다. 

- 변환표준점수
2018 수능 성적이 12일 발표된 이후 대학들은 속속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고 있다. 일명 ‘변표’라고 불리는 변환표준점수는 각 과목 난이도와 표준편차를 고려해 산출되는 점수를 의미한다. 표준점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산출하는 점수로 주로 탐구영역의 성적을 반영할 때 사용한다.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이 다양해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보정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이용된다. 

- 표준점수
원점수에 해당하는 점수를 상대적인 서열로 나타낸 점수다. 영역 또는 선택과목별로 정해진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 상에서 개인이 획득한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가를 나타내는 점수다. 수능이 끝난 후 학생들이 받아드는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가 표기돼있다. 

- 백분위
백분위는 영역/과목 내에서 개인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수치다. 즉 수험생이 수능에서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백분율이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수험생이 얻은 점수 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드러내는 지표다.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 정보를 알 수 있어 표준점수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된다.

- 등급
수능은 전체응시생을 백분위를 기준으로 9개등급으로 나눠 개별 수험생이 속한 해당등급을 표시한다. 전체 응시생의 상위 4%까지를 1등급, 1등급을 제외한 전체 응시생의 상위 11%까지를 2등급의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9등급까지의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 간 경계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등급으로 표기한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으로 활용하는 개념이다. 서울대의 경우 정시에서 응시가 필수인 제2외국어/한문을 반영할 때 등급별 감점제를 적용해 반영한다.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다.

- 교과와 비교과
학교생활의 기본이 되는 학생부는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 대한 성적 혹은 활동내역이 표시된다. 과거 내신이라 불렀던 ‘교과’는 말 그대로 각 교과목의 성적을 의미하며, 비교과는 출결 및 봉사활동, 특별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교과 이외의 활동내역들을 의미한다. 비교과의 경우 수시에서는 정성평가가 진행되지만 정시는 수능위주인 특성상 비교과도 출결 등 정량적인 수치가 가능한 부분만 주로 반영된다.

<평가 관련>
- 가산점

특정 평가요소, 과목 등에 점수를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수학 ‘가’와 수학 ‘나’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한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학 ‘가’ 응시자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을 말한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해 한시적으로 과탐 Ⅱ+Ⅱ 가산점을 적용했으나 2018정시부터 폐지했다. 

- 가중치
특정 학년이나 교과, 영역에 비중을 둬 전형총점을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대의 경우 2018정시에서 국어 33.3%, 수학 40%, 탐구 26.7%의 비중으로 반영하는 특징이다. 

-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학생부가 실질적으로 전형 점수에 미치는 비율을 말한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의 영향력을 낮추고 수능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에 기본점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수능을 90%(90점), 학생부 교과를 10%(10점)의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에서 1등급에 10점, 9등급에 5점을 부여해 사실상 기본점수 5점은 무조건 받을 수 있는 점수라고 가정하면 교과의 실질 반영비율은 5%가 된다.

<지원 관련>
- 모집군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실시 기간에 따른 구분을 말한다. 대학 전형일(실기고사, 면접 등)에 따라 가/나/다군으로 구분된다. 수험생의 경우 군별로 각 한번씩 총 3번 이내의 지원 기회를 가지게 된다.

- 모집단위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단위를 뜻한다. 주로 학과 단위로 모집하며 학부단위나 계열별로 통합해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전형일정>
- 최초합격

지원한 입학전형에서 최초에 합격한 경우를 말한다.

- 충원합격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아 결원이 생겼을 때 해당 대학의 예비합격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것을 말한다. 

- 최종합격
입학전형 절차와 단계에 따라 최종합격한 것을 말한다. 전형방법별로 일괄 합산전형은 별도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형요소별 반영점수의 총점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선발되며, 단계별 전형은 단계마다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마지막 단계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최종등록
합격자가 해당 대학에 등록의사를 밝히는 예치금을 납부한 후, 대학에서 정한 등록기간에 최종적으로 등록금을 납후부하여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정시전형의 경우 합격자 발표 후 등록예치금 없이 바로 등록한다.

- 미등록 충원
미등록 충원은 최초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을 마친 후 충원되지 못한 인원을 충원하는 과정을 말한다. 예비번호를 부여하고 최초합격자 가운데 등록하지 않으면 순서대로 합격처리 하는 방식이다.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진행한다.

2018 정시는 내년 2월20일 오후9시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를 실시하고 21일까지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이 진행된다. 

- 추가모집
추가모집이란 정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을 모두 채우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정원만큼 학생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 실시하는 전형이다. 추가모집에 관한 사항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든 대학이 실시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일부 대학만 실시하기 때문이다. 

2018 정시에서는 미등록 충원을 모두 실시하고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2월22일부터 26일 오후9시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당초 수능 연기 전에는 2월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수능 연기로 대입일정이 일제히 미뤄지면서 시작일이 4일 늦춰진 대신 전체 일정이 3일 축소된 변화다. 등록은 2월27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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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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