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외대는 최재철 명예교수가 지난달25일 한일비교문화연구소 '일본 명단편선' 완간 기념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일본문학 번역으로는 처음으로 주제별 전5권으로 편집된 '일본 명단편선' 각 권별 구성 내용은, 제1권 ‘인생을 말하다’ 제2권 ‘재난을 만나다’ 제3권 ‘근대를 살다’ 제4권 ‘동물과 교감하다’ 제5권 ‘광기에 빠지다’ 등이다. 

최재철 명예교수는 “무엇보다도 국내의 일본문학 소개가 현대 몇몇 인기작가의 대중적 작품이나 추리소설류에 편중되어 있다는 사실에 책임을 통감하고, 우선 가장 기본적이고 우수한 일본근현대의 맛깔 나는 단편 명작을 다양하게 찾아, 전문가에 의한 번역과 적절한 작품해설 및 작가소개, 자상한 각주 등을 독자에게 제공할 필요성을 절감하여, 요즘의 독서 풍조에 보다 풍요롭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최재철 명예교수가 지난달25일 한일비교문화연구소 '일본 명단편선' 완간 기념회를 가졌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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