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는 21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2017 창의인재동반사업 공연창작자들의 쇼케이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동국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2017 차세대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진행했다. 쇼케이스에서 올해 선발된 23명의 창의교육생과 국내 공연계 10명의 멘토들이 협업하여 제작한 뮤지컬 4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계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한 공연은 한 작품 당 30분간,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쾌걸만수가'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작으로 김준수, 김다혜, 임별이 출연한다. 슬럼프에 빠진 소리꾼과 신분을 숨긴 채 EDM 디제잉을 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드나잇 씨어터'는 HJ컬쳐 제작으로 박유덕, 박정원, 김도원이 출연해 매너리즘에 빠진 대배우와 낯선 신인연출가의 만남을 다룬다. '너를 위한 글자'는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작으로 김재범, 서혜원, 임별이 출연한다. 1801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 마나롤라에서 타자기가 발명된 아름다운 사연을 그린다. '멸화군 : 조선의 소방관'은 HJ컬쳐 제작으로 현우진, 은경균, 김재형, 김안젤라, 박종욱, 전휘 등이 출연한다. 천민으로 태어나 조선시대의 소방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여, 청년 인재(멘티)의 창작능력 개발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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