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원가능점수.. 인문 391점, 자연 378점 이상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수능 성적을 발표한 이후 광주 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 등 공교육 교사들이 상위권 대학별 지원가능점수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통상 예상합격선 분석은 사교육 입시기관의 리그로 여겨지는 반면 공교육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13일 광주진협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표준점수 600점 기준 최상위 모집단위인 서울대 경영 지원가능점수는 397점, 의예는 394점이다. 계열별로는 인문 391점, 자연 378점을 지원가능점수로 예측했다. 

광주진협 분석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28점, 수학(가) 123점, 수학(나) 129점이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4점, 수학(가) 92점, 수학(나) 92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교육 입시기관들이 수능성적 발표 당일인 12일 확정한 등급컷과 동일하다.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수능 성적을 발표한 이후 광주 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이하 광주진협) 등 공교육 교사들이 상위권 대학별 지원가능점수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광주진협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표준점수 600점 기준 최상위 모집단위인 서울대 경영 지원가능점수는 397점, 의예는 394점이다. 계열별로는 인문 391점, 자연 378점을 지원가능점수로 예측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계열 예상합격선.. 서울대 경영 397점, 의예 395점>
인문계열 기준 예상합격선은 서울대 경영이 397점으로 가장 높다. 서울대 환산식을 적용할 경우 397.75점이다. 이어 ▲서울대 경제 396점 ▲연대 경영 396점 ▲이대 의예(인문) 396점 ▲고대 경영 395점 ▲경희대 한의예(인문) 395점 ▲성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390점 ▲서강대 경영 389점 ▲한대 파이낸스경영(상경) 389점 순으로 주요학과 지원가능점수가 형성됐다. 

자연계열 기준 예상합격선은 서울대 의예가 395점으로 가장 높다. 서울대 환산식을 적용하면 393.9점이다. 이어 ▲연대 의예 395점 ▲고대 의대 393점 ▲성대 의예 393점 ▲연대 치의예 390점 ▲한대 의예 390점 ▲중대 의학 390점 ▲경희대 의예 390점 ▲이대 의예 389점 순으로 주요학과 지원가능점수가 나타났다. 

<서울대 지원가능점수.. 인문 391점, 자연 378점 이상>
광주진협이 예상한 서울대 지원가능점수는 표준점수 국수탐 600점 기준 인문계열은 391점 이상, 자연계열은 378점 이상이다. 서울대식 점수는 국어100+수학120+탐구80이며 영어는 1등급 기준으로 0.5점씩 감점한다. 

고려대 연세대 지원가능 점수는 인문계열 386점 내외, 자연계열 376점 내외로 예측했다.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394점 내외는 돼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자연계열은 385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도리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최상위권인 의예과는 연세대 395점, 고려대 393점, 성균관대 393점, 한양대 390점, 중앙대 390점, 경희대 390점, 이화여대 389점으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학 376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1점 등이며 인문계열 지원가능점수는 360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87점, 치의학과 383점, 수의예과 370점, 수학교육학과 367점, 전기공학과 362점, 간호학과 363점 등이다. 수학(가)를 지정한 학과의 경우 343점 내외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문자연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한 일부 학과의 경우 344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7점, 국어교육과 353점, 정치외교 325점, 스페인어 323점 등 317점대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봤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84점, 치의예과 382점, 간호학과 358점, 수학교육과 349점, 기계공학과 329점 등 306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교대는 백분위 성적 300점 기준으로 269점에 영어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대학은 수학(가) 응시자 기준 377점 정도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학별 반영지표 비율 상이.. “변표 적용 환산점수도 고려해야”>
광주진협 관계자는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반영비율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해 가/나/다 군 세 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대 전남대 등 주요대학들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별 영어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치 참고점수는 표준점수 600점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세부적인 내용이나 대학 학과는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2018수능에 대해선 국어 수하그이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다고 평했다. 과목별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최고점으로 분석해보면, 국어는 전년 최고점 129점에 비해 표준점수 5점 하락한 134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 수학은 (가)형 최고점이 130점으로 지난해 수능 130점과 동일하며 (나)형은 135점으로 지난해 137점과 유사한 수준이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4점, 수학(가) 92점, 수학(나) 92점이다. 절대평가 첫 시행인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10.03%였다. 사탐의 경우 과목에 따라 1등급 표준점수가 63~67점, 과탐은 64~67점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19일 오후4시 광주교육정보원>
광주교육청은 이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19일 오후4시부터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는 다양한 자료와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21일부터 27일까지 광주지역 정시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 집중 대면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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