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숙명여대는 13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대학 진로·취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공유 세미나에서 ‘2017 청년드림 Best Practice 대학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년드림 Best Practice는 진로취업지원, 해외진출 및 창업지원 등 청년인재 육성의 측면에서 차별화된 실천적 노력을 추구하여 모범이 될 만한 대학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진로지도, 취업지원, 해외취업, 창업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한다. 숙명여대는 진로지도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숙명여대는 사회 수요에 따른 학과(전공) 단위 진로체계 구축, 전주기 학생경력관리 포털시스템 구축, 지역과 연계한 활발한 창업 지원 등 모범적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시상식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에 서울권역 유일한 대학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업무 협약에 의해 고용노동부와 숙명여대는 전공기반 학년별 진로·취업지원 체계 구축·운영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효과적인 진로 및 경력개발 관리를 위해 온라인 시스템의 연계 및 콘텐츠 활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정애 총장은 “청년 취업, 특히 여성 취업이 어려운 고용 시장에서 불리한 여건을 이겨내고 받은 성과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덕체를 갖춘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키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13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대학 진로·취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공유 세미나에서 ‘2017 청년드림 Best Practice 대학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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