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표점 격차 벌어져.. 과탐 동일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실시한 2018 수능 채점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수학(가) 최고점은 130점, 수학(나)는 135점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 139점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5점 낮아졌다. 수학의 경우 가형은 130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나형은 135점으로 지난해 수능 137점보다 2점 낮았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9월모평과 동일했지만 6월 표준점수 최고점 143점보다는 낮았다. 6월모평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9월모평을 거치면서 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수(가)도 6월 9월 모평을 거치면서 표준점수가 하락했다. 6월모평 최고점은 138점, 9월모평은 131점이지만 올해 수능에선 이보다 1점 낮은 130점이 최고점으로 기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실시한 2018 수능 채점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수학(가) 최고점은 130점, 수학(나)는 135점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 139점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5점 낮아졌다. 수학의 경우 가형은 130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나형은 135점으로 지난해 수능 137점보다 2점 낮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사탐에서는 한국지리와 세계사가 69점으로 표준점수가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표준점수를 기록한 과목은 생활과윤리로 63점이었다. 생활과윤리는 올해 응시자가 1만764명으로 9개 과목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과목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법과정치 경제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세계지리가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탐에서는 응시인원이 가장 적었던 물리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았다. 71점이다. 최고점을 받은 인원은 단 7명에 불과했다. 이어 지구과학Ⅰ 70점, 물리Ⅰ 69점, 화학Ⅰ 생명과학Ⅰ 68점, 화학Ⅱ 생명과학Ⅱ 67점으로 나타났으며 지구과학Ⅱ가 66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았다. 

영역별 과목 간 표점 최고점 차이는 사탐이 6점으로 지난해 3점보다 벌어진 반면, 과탐은 5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동일했다. 직탐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동일했다.  

제2외국어/한문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해도 쏠림현상이 심화된 아랍어Ⅰ가 90점으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어Ⅰ 독일어Ⅰ가 각 67점으로 가장 낮았다. 제2외국어/한문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23점으로 지난해 수능 34점보다 격차를 좁혔짐나 여전히 적지 않은 수준이다. 아랍어에 뒤를 이은 베트남어Ⅰ(79점)도 아랍어와 11점의 격차가 있었다. 이어 베트남어Ⅰ(79점) 한문Ⅰ(76점) 러시아어Ⅰ(75점) 스페인어Ⅰ(69점) 중국어Ⅰ(69점) 일본어Ⅰ(68점) 독일어Ⅰ(67점) 프랑스어Ⅰ(67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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