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계명대는 행소박물관이 8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재단법인 삼한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대구/경북 청동기시대 문화 특별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는 삼한문화재연구원이 10년간 대구/경북 일대에서 발굴 조사한 유적에서 출토된 300여 점의 유물들로 구성됐다.

계명대 김권구 행소박물관장은 "삼한문화재연구원이 10년간 고고학적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낸 대구/경북의 청동기시대 토기의 시작과 발전 그리고 쇠퇴돼 가는 과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물이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전과 함께 삼한문화재연구원 발굴 10년 특별전 기념학술대회도 8일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대구/경북 청동기시대 문화'를 주제로 그동안 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조사 현황과 발굴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지역의 청동기시대 문화와 특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이 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재단법인 삼한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대구/경북 청동기시대 문화 특별전'을 연다. /사진=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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