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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표’ 급부상한 신흥명문 청원고10년만에 열정과 헌신이 일군 공교육의 가능성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12.04 15:02
  • 호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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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충북 대표 명문 청원고의 기세가 무섭다. 개교5년차에 불과하던 2012학년 대입부터 매년 꾸준히 10명 안팎의 합격자를 내다가 지난해에는 13명이 서울대에 합격한 쾌거를 이뤘다. 등록자 12명 기준으로 보면 일반고 중 전국 14위를 기록할 정도다. 수시 5명, 정시 7명으로 어느 한 전형에 기울지 않은 대입 실적이다. 특히 충북 전체의 서울대 정시 합격자 11명 중 8명이 청원고에서 배출됐다는 점에서 명실상부 충북 대표학교라 불릴 만 하다.

청원고는 10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느 수십년차 고교 부럽지 않은 탄탄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길지 않은 시간 내에 탄탄한 기반을 가지게 된 비결은 교사진의 헌신 덕분이다. 교사 초빙권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자공고의 특성을 한껏 살려 청원고에 대한 열정 가득한 교사진이 모인 결과다. 교과 학습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들은 교사들의 강철 체력을 요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감내할 수 있다는 열정이 지금의 청원고가 자리잡게 한 원동력이다.

청원고가 매년 얻어온 타이틀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다. 열정을 갖고 자발적으로 청원고에 부임한 교사진의 열정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성과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율형 공립고’ ‘미래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농산어촌우수고 육성학교’ ‘창의-인성 모델학교’ ‘우수 기숙형 고교’ 등 매년 2개 이상의 타이틀을 얻어왔다. 교사간 협력도 활발해 수업의 질은 날로 향상해가는 중이다. 동일한 교과 교사진이 모여 수업과 평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해 동반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다.

뛰어난 입시실적에도 청원고의 바탕은 ‘인성 교육’에 있다. 개교 당시부터 바른 인성에 방점을 찍은 이후 7덕목으로 구체화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접목하고 있다. 인성이 바탕이 된 인재가 우선이라는 생각에서다. 앞으로 시대가 지나더라도 오히려 인성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는 교육철학이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신생학교 청원고는 어느덧 충북지역의 대표 명문고로 자리잡았다. 교사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갖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에 더해 대입에서 비중을 늘려가는 수시를 선도적으로 대비, ‘수시체제’를 충실히 갖추면서 일반고의 롤모델로 자리잡았단 평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시 기반 균형잡힌 대입실적..지난해 서울대 등록자 일반고 14위>
청원고는 충북 청주에 자리한 자공고다. 2007년 개교해 올해 11년차를 맞이한 비교적 신생학교지만 이미 충북 지역은 물론, 전국 고교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실적으로 ‘명문고’로 자리잡았다. 자공고의 차별화 지점이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권과 학생 선발권도 사라진 상황이지만 청원고는 꾸준히 남다른 대입실적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2017학년 합격자 기준, 서울대 13명, 연세대 5명, 고려대 22명으로 소위 SKY대학에만 40명이 진학했다. 서울대 실적만 살펴봐도 매년 꾸준한 성과다. 2012학년 8명, 2013학년 11명, 2014학년 9명, 2015학년 8명, 2016학년 9명, 2017학년 13명으로 자사고/특목고와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다. 지난해 서울대 합격 후 경찰대학으로 진학한 1명이 제외된 서울대 등록자 12명은 일반고 14위의 실적이다. 2016학년 21위(9명)에서 실적을 더 끌어 올린 모습이다. 전국 순위는 2016학년 65위에서 2017학년 50위로 뛰어오르면서 순위권에 안착했다.

정시에 기댄 실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입실적은 더욱 빛을 발한다. 수시 실적 증가는 내실있는 교내 프로그램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서울대에 진학한 29명 가운데 18명은 수시로 진학했다. 수능성적별로 줄세워 진학하는 정시 대신 내실있는 고교활동을 통해 진학을 유도하는 수시의 비율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시 실적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학력 강화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수시와 정시의 균형있는 실적은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교육 시스템을 증명한다.

처음부터 수시에 강한 학교였던 것은 아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는 대입 구조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입시 전략을 빠르게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수시의 비중이 높지 않을 때는 정시 위주의 전략을 구사했지만 이제는 수시 중심으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수시/정시/논술을 망라한 전 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마지막 해답은 결국 ‘수업’에 있다. 충실한 수업 안에 수시 대비, 정시 대비, 논술 대비가 모두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이범모 교장은 “수업활동을 기록한 것이 학생부이며, 수업을 열심히 따라간 학생이 수능 대비도 저절로 되는 것은 당연하다. 논술 역시 기능적인 것들을 배워야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면 그 실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물론 논술만을 위한 대비법도 마련돼있다. 3학년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논술과 자연과학논술로 나눠 논술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영역별로 맡은 교사진이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강의하고 예상문제도 출제하는 식이다.
탁월한 대입실적의 배경에는 100% 교사 초빙권이 자리하고 있다. 교사 초빙권은 자공고가 가진 강력한 이점 중 하나다. 학교로 배정받아 온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희망한 교사진이 모인 학교이기 때문이다. 학교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은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신명수 교감은 교사진들의 헌신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과정이 다양하다보니 담당해야 할 과목이 기본 2~3개, 두 학년이다. 학생들의 수준이 높다보니 교수연구에 대한 부담도 크다. 교사들이 청원고에 오는 것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힘들 것을 알면서도 온 교사들이기에, 그만큼 교사들의 자발적 헌신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교장 역시 “발령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학교를 선택한 경우 교사의 자발성을 이끌어내기 쉽다”면서 “100% 초빙권이야말로 교사의 자발성과 능동성을 이끌어내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100% 교사 초빙권 활용..헌신으로 일군 특색 교육프로그램>
청원고는 ‘교사가 힘든’ 학교다. 교사의 업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풍부하다는 의미다. 풍부한 프로그램은 교내 활동만 충실히 수행하더라도 학종 대비에는 걱정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글로벌리더십캠프는 교사의 열정이 결집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술제, 스토리텔링, 꿈발표대회, 자기주장발표대회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다. 인성 7대덕목을 교육현장에 접목시킨다는 취지로 학생들이 모두 직접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최고의 글로벌리더를 선정한다. 1학기에는 1학년이, 2학기에는 2학년이 참여한다.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72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신 교감은 “학생들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선발돼서 참여한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도 배운 것이 많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1박2일 일정의 캠프지만 준비기간은 몇 달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빡빡한 일정만큼 교사진의 노력과 헌신이 필수적이다. 신 교감은 “화장실 갈 시간도 겨우 날 정도”라고 표현했다. 타 고교에서도 도입을 시도했지만 청원고만큼의 성과는 거두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신 교감은 “다른 학교들이 흉내내려고 많이 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학생들의 역량이나, 한달이고 두달이고 열정을 갖고 준비할 수 있는 헌신적인 교사가 적어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독서논술’은 대표적인 사제동행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원고 학생들이 수시 심층면접에서 강점을 띤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교사들이 읽을 책을 선정해 공지하면 학생들이 알림판을 보고 선택하는 방식이다. 매월 교사와 학생이 같은 책을 읽고 논술시험을 치거나 감상문 작성, 퀴즈 등을 실시해 내용을 공유한다. 수업 준비로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면접을 겨냥한 대비까지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20여 명의 교사들이 자원해서 참여하는 중이다. 신 교감은 “학생들이 워낙 열성적이어서 1인당 2권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할 정도”라고 말했다. 면접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은 얕은 효과에 불과하지만, 평소 꾸준히 쌓아둔 실력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인문영재반’도 주말까지 반납한 교사의 헌신이 크게 작용했다. 1~2학년을 포함해 총 40명을 선발해 1년에 100시간이 넘는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 현장체험, 문학기행, 예술공연관람 등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다. 예술공연/현장체험의 경우 주말을 활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평일을 제외한 주말까지도 교사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교내 대회도 풍부하다. 가장 기본적인 ‘과제연구 발표대회’는 물론 ‘지적호기심 탐구대회’ ‘창의사고력 한마당 대회’ 등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낼만한 요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과제연구 발표대회는 팀을 짜서 주제를 정하고 1년간 계획을 통해 연구하는 활동이다. 계획을 발표한 후 당선돼야 1년간 연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소비자들의 비합리적 성향과 이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서부터 ‘뫼비우스 방향성 분자에서의 방향성’까지 다양한 연구주제를 정해 실행하고 있다. 지적 호기심 탐구대회는 본인의 진로와 관련해 호기심이 생긴 분야의 관련 논문을 다섯 편 이상 읽고 본인의 생각을 소논문 형태로 쓰는 프로그램이다. 사회 인문 자연 의생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결과물이 배출되고 있다.

수시/정시 모두 강한 학교답게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한 정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8~9교시는 정시대비로 주로 활용하고, 야간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자율선택형 방과후 특강을 심화과정으로 실시한다. 선택형은 ‘학생들이 선택해야’ 개설되는 강의를 뜻한다.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개설한 후 학생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최소인원만 채우면 개설할 수 있다. 신 교감은 “신청자가 열 명을 채우지 못해도 수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국어의 경우 ‘현대시분석 노트’ ‘수능 키워드로 문학 작품 이해하기’, 영어의 경우 ‘영어시사토론’ ‘영자신문 활용을 통한 영어 독해반’ ‘진로관련 영어활동반’, 수학의 경우 ‘수학실력 향상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원은 소규모로 운영된다.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은 학종 대비로 저절로 연결된다. 학내 프로그램만 충실히 참여하더라도 자소서 작성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개인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학내에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의 다양화 역시 학종 대비에 일조했다.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곧 이를 운영하는 수업 방식을 개선하도록 유도했다. 수업방식을 개선하다보니 과정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고 이것이 곧 학생부에 기록되는 연쇄과정이라는 설명이다.

<활발한 교사 협력이 가능케 한 노하우 축적>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바쁜 와중이지만 진학지도를 위한 대학과의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권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3학년 부장, 담임 위주의 팀을 구성해 대학 입학관계자들을 만나는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청원고에 대해 알리는 작업이다. 신 교감은 “청원고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자료를 준비해 입학사정관이나 관계자들을 만나 청원고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적인 대입 전형 대비도 마찬가지다. 서울대 모의면접 역시 교내에서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여느 사교육보다 학교에서 교사진들과 함께 대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사교육 대비를 경험해보고자 떠났던 학생들도 하루만에 다시 학교로 되돌아올 정도다.

개교한지 1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쌓인 노하우는 여느 오래된 학교 못지않다. 해마다 쌓인 노하우를 모두 기록으로 남기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활동, 진학실적 등을 담아 200페이지 분량의 책자로 발간해 청원고 내에서 공유하는 일종의 ‘비법’같은 데이터베이스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마다 1박2일 워크숍도 진행한다. 다른 학교에서 새로 전입해 온 교사도 워크숍에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어 학교에 적응하기도 쉽다.

교사간 협력도 활발하다. 교사진들은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일 교과 교사진이 모여서 논의할 수 있는 시간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교사들끼리 수업과 평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을 꾀한다는 취지다. 교사 동아리가 활성화됐다는 점도 교사간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신 교감은 “바리스타체험, 독서토론 등 일과후에 만나서 교사들끼리 동아리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대부분 교사들이 하나 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해있다”고 설명했다.

<‘사제동행’으로 닦은 인성교육>
교과 프로그램 못지않은 청원고의 자랑은 ‘인성 교육’이다. 개방형 자율학교로 개교할 당시부터 인성 교육에 집중해왔다. 청원고가 내건 비전인 ‘바른 인성과 참된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서 ‘바른 인성’은 참된 실력을 가지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바탕이다. 이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더욱 바른 인성, 참된 실력이 요구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개교 당시부터 인성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지만, 2016년 인성교육진흥법이 발효된 이후에는 7덕목으로 더 구체화했다. 정직 책임 배려 존중 공감 소통 협동이다. 단순한 표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매월 덕목과 관련한 실천대회를 개최해 내면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창작 표어(정직), 수기 공모(책임), 언어생활 제안 공모(배려), UCC공모(존중), 공감 발자국(공감), 이야기 대회(소통), 협동 학급(협동) 등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청원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은 국토순례 체험행진이다. 전국 각지 고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도 빈번하다. 국토 곳곳을 의미있게 돌아본다는 취지로, 수학여행을 대신한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동해 끝에서, 2학년은 남해 끝에서, 3학년은 서해 끝에서 학교로 향해 오며 3년과정을 통해 완성시킨다. 1~2학년은 4박5일, 3학년은 수능이 끝난 후 2박3일 일정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하루에 20km 이상 걷는 고된 행군이지만 학생 스스로 느끼는 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을 만한 ‘풍부한 스토리’를 제공해주는 역할도 한다.

교사와 함께하는 체육 활동도 다양하다. 육체적인 힘을 기를 뿐만 아니라, 의지도 함께 고양시키는 차원이다. ‘사제동행 마라톤’이 대표적이다. 9~10월에 개최되는 대청마라톤대회에 1~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대회 당일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한 두달의 기간동안 체육시간, 야간자율학습시간 후 등을 이용해 철저한 준비 끝에 참여한다.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는 학생과 교사가 혼합복식으로 팀을 이뤄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는 행사다. 시험이 끝난 후 한달 이상 수시로 연습을 거치는 프로그램으로, 교사 수가 부족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2018 입시..일반 146명, 지역우선 62명 선발 ‘내신성적 순’>
비평준화 자공고인 청원고는 2개의 입시트랙을 운영한다. 도내모집을 실시하는 일반전형과 청주시 읍/면 모집을 실시하는 지역우선전형으로 나뉜다. 두 전형 모두 충북교육청 ‘2018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정원의 70%인 146명이다. 신 교감은 “내신이 상위 5% 선에서 끊긴다”고 설명했다. 정원의 30%인 62명을 선발하는 지역우선전형의 경우 일반전형보다는 성적이 좀 더 내려가지만 역시 10% 선으로 우수한 편이다.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합격자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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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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