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오바마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교사대상 설명회인 ‘2018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5일 실시한다. 1000여 명의 고교 진학지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오후2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열린다.

공교육 기관의 대표격인 서교연은 사교육기관 이상의 입시 분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고3학부모 1,2학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학설명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진학지도 담당교사만을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14일 오후2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실시한다. 

공교육 기관의 대표격인 서교연이 교사대상 설명회를 5일 실시한다. 2018정시 대비 진학지도를 주제로, 지난해 정시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지원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5일 실시하는 교사대상 설명회는 진학지도 담당교사들에게 진학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2017 대입 정시전형 결과 분석 ▲2018 대입 정시전형 모집요강 분석 ▲2018 대입 정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 ▲2018 대입 정시전형 상담의 실제 등을 소개한다. 

▲오후2시20분부터 3시까지는 장동만 상일여고 교사가 ‘2017 대입 정시전형 지원경향 및 결과 분석’을 ▲오후3시부터 3시40분까지는 오창민 동일여고 교사가 ‘2018 대입 정시전형 모집요강 분석’을 ▲오후3시50분부터 4시40분까지는 신종찬 휘문고 교사가 ‘2018 대입 정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을 ▲오후4시40분부터 5시10분까지는 유제숙 한영고 교사가 ‘2018 대입 정시전형 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8학년 대입 정시전형 진학지도 길잡이’ 등 학교 진학지도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 4종도 공개한다. 서교연이 운영하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127명 교사들이 9월부터 약 3개월간 공동작업을 통해 개발한 자료다. 전년 정시 결과와 대학에서 제공한 자료를 분석해 올해 수험생의 수능 성적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대학과 지방의 국공립 4년제 대학 등 약 100여개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요강을 분석한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Ⅰ’과 전문대/특성화고 특별전형을 분석해 만든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전략Ⅱ’도 제공한다. 100개 대학의 정시전형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람표’도 마련했다. 세 자료는 추후 학교로 배송할 예정이다. 

서교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학지도 담당교사의 진학상담 전문성이 강화돼 학교가 책임지는 진학지도를 실시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명회는 14일 정오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대입 수험생 학부모 2000명 내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8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이 주제다. ‘2017 대입 정시전형 결과 및 2018 수능 분석’ ‘2018 대입 정시전형의 모집군별 지원전략’ 등으로 강의가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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