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과학영재학교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학생 2명이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을 지니고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전국에서 100명이 선정됐다.  한국영재는 3학년 김동현, 박혜수 학생이 선정됐다.

김동현 군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등학생 수준의 우주 관련 대회중 하나인 전미우주협회-미항공우주국 우주 도시 설계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재다. 박혜수 양은 '이방성 판재에서의 초음파 전파 특성 실측 및 FEM 시뮬레이션과의 비교'라는 연구 주제로 SCI 저널인 일본 응용물리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이 게재되는 등 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성취를 보였다.

정윤 교장은 “KSA는 학생들의 독창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KSA에서 2명의 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게 되어 보람되다”고 밝혔다.

김동현, 박혜수 학생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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