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4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부산국제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이 0.93대 1로 미달을 기록했다. 여학생만 모집하는 부산국제외고는 올해 200명 모집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185명에 그쳤다. 미달은 사회통합에서 발생했다. 일반전형은 160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정원을 넘겼지만, 40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16명에 불과했다. 2016학년 1.4대 1(200명/279명)에서 지난해 1.1대 1(200명/219명)으로 지원자가 다소 줄어든 이후 올해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동일지역 외고인 부산외고가 2년연속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영향도 있다. 일반전형 기준 최고경쟁률은 영-독일어와 영-중국어가 차지했다. 경쟁률 1.08대 1로 동률이다. 

2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부산국제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이 0.93대 1로 미달을 기록했다. 여학생만 모집하는 부산국제외고는 올해 200명 모집을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185명에 그쳤다. 미달은 사회통합에서 발생했다. 일반전형은 160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정원을 넘겼지만, 40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16명에 불과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일반 1.06대 1, 사회통합 0.4대 1>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06대 1, 사회통합 0.4대 1이다. 일반전형은 160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했으며, 40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지원자가 16명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60명으로 동일한 가운데 2016학년은 252명, 지난해는 193명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자 24명이 줄어든 셈이다. 사회통합 지원자도 적지 않게 줄었다. 40명 모집에 2016학년 27명, 2017학년 26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던 사회통합 지원자는 올해 10명이 감소, 16명 지원이다.  

일반전형 최고경쟁률은 영-독일어와 영-중국어가 차지했다. 영-독일어는 40명 모집에 43명, 영-중국어는 60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08대 1로 동일하다. 영-일본어가 1.02대 1(60명/61명)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의 경우 영-중국어가 1.28대 1(60명/7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독일어 1.2대 1(40명/48명), 영-일본어 1.13대 1(60명/68명) 순이었다. 

사회통합은 3개 전공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15명씩 모집한 영-중국어와 영-일본어는 각각 6명 5명이 지원했으며 10명을 모집한 영-독일어는 5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역시 전부 미달을 겪었다. 15명씩 모집한 영-중국어 영-일본어는 각각 14명 6명이 지원했으며, 영-독일어는 10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내달 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면접은 전공별로 실시한다. 영-일본어는 내달 5일, 영-중국어는 내달 6일, 영-중국어는 내달 7일의 일정이다. 1단계 합격자 발표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면접 이후 최종합격자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 소집은 내달 14일 오후2시에 실시하며 합격자들은 내년 1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가능하다. 

<부산국제외고는>
전국 31개외고 가운데 이화외고와 함께 여학생만 다닐 수 있는 부산국제외고는 2017 서울대 등록실적 5명을 배출했다. 수시 3명, 정시 2명 실적이다. 2016학년 수시 2명, 정시 1명의 실적과 비교하면 향상된 결과다. 2015 대입에서는 4명의 실적이 나왔다. 

<2018 외고 원서접수 마감>
29일 부산지역 3개 외고인 부산 부산국제 부일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전국 31개 외고의 2018학년 원서접수가 끝났다. 외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논란으로 소폭 지원자가 감소하기도 했으나 외고가 가진 경쟁력 때문에 일부 학교에선 경쟁률이 상승하기도 했다. 올해 외고 입시는 내달 8일 부산지역 3개 외고가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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