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3일 방송된 K STAR '식신로드3'에선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이 돼지고기 특수부위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은 여의도의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점 '고반식당'을 찾았다. 대표메뉴로 돈치맛살이 나왔다. 가게 관계자는 "돈치맛살을 굽기 시작하면 마치 치마 말리듯 말린다. 그래서 저희가 돈치맛살이라고 이름 붙였다. 정확한 부위는 항정살이다. 항정살을 보통 마치 포를 뜨듯 나오는데 저희 만의 커팅으로 다른 식감을 낸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항정살이 돼지 한 마리당 약 200g정도 밖에 안 나오는 특수부위다. 항정살은 목덜미에 있는 부위로 정식명칭은 약 2000년 부터 쓰기 시작했다. 목덜미 항자에서 나온 이름이다"라고 소개했다.

일행은 고기 식사후 밀면을 주문했다. 정준하는 "부산 개금동 밀면을 좋아한다. 밀면의 역사가 길지는 않다. 함경남도 흥남에서 '동춘면옥'이라는 냉면집을 하던 정한금씨가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오면서 식료품 보급을 밀가루로 받아서 전분과 조합해서 밀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부산 개금 출신의 밀면 전문가라는 이창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창민은 "개금의 밀면이랑 가까운 데가 가야의 밀면이다. 사실은 가야의 밀면이 유명했다. 가야와 개금 밀면의 차이는 단맛의 정도다. 개금의 밀면은 고기를 손으로 찢어서 나온다. 가야의 밀면은 편육 고기다"라고 부산 밀면을 소개했다.

돈치맛살. /사진=K STAR '식신로드3' 캡처
비빔밀면+육수. /사진=K STAR '식신로드3' 캡처
부산 밀면의 차이. /사진=K STAR '식신로드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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