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64대 1, 지역우수 1.56대 1, 사회통합 1.04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김해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은 1.64대 1로 집계됐다. 125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1.78대 1(125명/223명)보다 지원자 35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016학년 1.83대 1(125명/229명), 2017학년 1.78대 1(125명/223명)로 동일지역 외고인 경남외고보다 높은 경쟁률을 형성해 왔지만 하락세는 피하지 못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외고 국제고 폐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김해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은 1.64대 1로 집계됐다. 125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1.78대 1(125명/223명)보다 지원자 35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016학년 1.83대 1(125명/229명), 2017학년 1.78대 1(125명/223명)로 동일지역 외고인 경남외고보다 높은 경쟁률을 형성해 왔지만 하락세는 피하지 못했다. /사진=김해외고 제공

<2018 경쟁률.. 일반 1.64대 1, 지역우수 1.56대 1, 사회통합 1.04대 1>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64대 1, 지역우수 1.56대 1, 사회통합 1.04대 1이다. 일반은 지난해 1.87대 1(75명/140명)보다 지원자 17명이 줄었다. 지난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헀던 사회통합은 전년 1.68대 1(25명/42명) 대비 지원자 16명이 줄었으며, 지역우수는 지난해 1.64대 1(25명/41명)과 비교해 지원자 감소폭이 2명에 불과하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일본어어가 2.13대 1(15명/3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어/영어 1.6대 1(15명/24명), 영어/중국어 1.53대 1(30명/46명), 중국어/영어 1.4대 1(15명/21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어/영어가 2.4대 1(15명/36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어/영어 2.33대 1(15명/35명), 영어/일본어 2대 1(15명/30명), 영어/중국어 1.3대 1(30명/39명) 순이었다. 

사회통합은 지난해 지원자 12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올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어/영어가 1.2대 1(5명/6명)로 최고경쟁률이다. 영어/중국어 1.1대 1(10명/11명), 영어/일본어 1대 1(5명/5명)로 뒤를 이었다. 중국어/영어는 5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미달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중국어/영어가 2대 1(5명/1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어/일본어 1.8대 1(5명/9명), 일본어/영어 1.6대 1(5명/8명), 영어/중국어 1.5대 1(10명/15명) 순이었다. 

지역우수는 5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한 일본어/영어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어/영어 1.6대 1(5명/8명), 영어/중국어 1.5대 1(10명/15명), 영어/일본어 1.4대 1(5명/7명) 순이다. 지난해는 일본어/영어가 2대 1(5명/1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어/영어, 영어/일본어가 1.8대 1(5명/9명)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영어/중국어 1.3대 1(10명/13명)이었다. 

<잔여일정>
수능연기로 원서접수 일정이 미뤄졌지만 1단계 합격자는 접수 다음날인 25일 공개했다. 2단계 면접은 30일 실시한다. 면접대상자는 2단계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출력한 수험표를 면접일 지참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4일 발표한다. 

<김해외고는>
김해외고는 2017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5명(수시3명/정시2명)을 배출하며 외고 중 15위를 기록했다. 2016대입에서도 동일한 5명(수시3명/정시2명)을 배출했다. 2017학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김해외고의 1인당 학비는 571만원으로 나타났다. 31개 외고 가운데 22위의 규모다. 반면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는 1인당 교육비는 908만원(외고18위)으로, 실질적으로 학생이 학교에 내는 학비보다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더 많았다. 김해외고의 ‘실질투자’ 규모를 나타내는 교육비와 학비의 차액은 337만원으로, 31개 외고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3개교>
24일 경남 김해, 27일 서울지역 6개 외고의 28개 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부산지역 3개교로 줄었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외고다. 27일 현재 지원현황을 공개한 28개교 중에선 미추홀외고가 2.08대 1(192명/400명)의 경쟁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23대 1(192명/42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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