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39대 1, 사회통합 1.1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남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이 1.34대 1(모집200명/지원267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1.53대 1(200명/305명)보다 지원자 38명이 줄었다. 2016학년 1.72대 1(200명/343명), 2017학년 1.53대 1(200명/305명), 2018학년 1.34대 1(200명/267명)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감소폭이 크지 않아 외고 국제고 폐지 논란보다는 학령인구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일부 외고가 사회통합에서 미달을 빚는 것과 달리 최근 3년간 사회통합에서도 정원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남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이 1.34대 1(모집200명/지원267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1.53대 1(200명/305명)보다 지원자 38명이 줄었다. 2016학년 1.72대 1(200명/343명), 2017학년 1.53대 1(200명/305명), 2018학년 1.34대 1(200명/267명)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경남외고 제공

<2018 경쟁률.. 일반 1.39대 1, 사회통합 1.1대 1>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39대 1, 사회통합 1.1대 1이다. 일반은 지난해 1.63대 1(160명/260명)보다 지원자 37명이 줄었고 사회통합은 1명이 줄었다. 사회통합보다 일반에서 지원자 감소폭이 큰 양상이다. 일반도 전체 경쟁률 추이와 마찬가지로 2016학년 1.88대 1(160명/301명), 2017학년 1.63대 1(160명/260명), 2018학년 1.39대 1(160명/223명)의 하락 추이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일본어 1.48대 1(80명/118명), 영중국어 1.31대 1(80명/105명)이다. 최근 3년간 영일본어의 경쟁률이 영중국어보다 우세했다. 2016학년 영일본어 2.16대 1(80명/173명) 영중국어 1.6대 1(80명/128명), 2017학년 영일본어 1.73대 1(80명/138명) 영중국어 1.53대 1(80명/122명)이다. 

사회통합 경쟁률은 두 전공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영중국어와 영일본어 모두 20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했다. 지난해의 경우 영중국어 1.1대 1(20명/22명), 영일본어 1.15대 1(20명/23명)로 영일본어가 1명 더 많았다. 2016학년에도 영일본어 1.1대 1(20명/22명), 영중국어 1대 1(20명/2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잔여일정>
수능연기로 원서접수 일정이 미뤄졌지만 1단계 합격자는 지체 없이 발표했다. 원서접수가 끝난 24일 바로 1단계 합격자를 공개, 면접조 편성자료를 홈페이지에 했다. 2단계 면접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면접조는 오전/오후로 나뉘며 대상자는 지정된 시간까지 대기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4일 발표한다. 

<경남외고는>
경남외고는 2017대입에서 수시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외고24위, 전국 287위의 다소 아쉬운 결과지만 2016대입 수시1명의 실적보다 상승했다. 2017학년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 경남외고의 1인당 학비는 645만원으로 외고 중 17위를 기록했다. 학비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반면, 1인당 교육비는 1381만원으로 외고 중 일곱 번째로 높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학비, 높은 교육비로 경남은 736만원의 교육비 학비 차액을 기록하며 31개 외고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실질투자’ 규모를 나타냈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3개교>
24일 경남 김해, 27일 서울지역 6개 외고의 28개 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부산지역 3개교로 줄었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외고다. 27일 현재 지원현황을 공개한 28개교 중에선 미추홀외고가 2.08대 1(192명/400명)의 경쟁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23대 1(192명/42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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