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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18 서울대 1단계 합격실적..하나고 75명 '첫 정상'서울과고73명 대전과고58명 경기과고55명 대원외고46명 톱5..'수시체제 반영' 고입잣대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7.11.24 21:10
  • 호수 271
  • 댓글 4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2018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하나고다. 23일 서울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통보한 1단계 합격자 기준 하나고는 영재학교들이 강세를 보이는 1단계 실적에서 올해  7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과고 73명, 대전과고 58명, 경기과고 55명, 대원외고 46명, 대구과고 44명, 한영외고 39명, 세종과고 37명, 대일외고 35명, 민사고 31명, 포항제철고 28명 순이었다. 통상의 고교와 다른 무대인 예고 등을 제외한 순위다.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고교별 수시체제의 ‘민낯’을 바라볼 수 있는 지표다. 비록 1단계 합격자는 일반전형/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기균)에서만 발표되지만, 수시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 입시의 특성 상 최근 대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학종 대비 체제가 잘 갖춰져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상위 고교들 가운데 일반고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고입 선발효과를 들며 학교의 노력보단 선발효과가 우선이라는 시각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 학종의 실적은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다. 올해만해도 고입선발을 실시하는 고교가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광역단위 자사고 33개교, 외고 31개교, 국제고 7개교에 과학영재학교 6개교, 과학예술영재학교 2개교, 과고 20개교, 2009년 3월 이전 자율학교로 지정받아 전국단위 선발권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고 53개교 등이 존재하지만 학종 중심의 서울대 실적은 선발효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여전히 '정시 강세' 고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수시체제를 갖춘다는 것은 재수까지 고려해 여전히 정시실적을 우위로 보는 일부 교사/학부모들의 고집역시 이겨내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지방 광역 자사고를 비롯해 자율학교 등 후기고 입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고입잣대로서의 의미 역시 부여할만하다. 

물론 서울대 실적 기준 순위가 절대적인 잣대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학생의 적성/진로에 따라 이공계특성화대 특수대학 등 서울대 말고도 선택지는 다양한데다 의치한 열풍으로 서울대가 최고학부가 아닐 수있다는 현실도 엄연한 게 사실이다. 게다가 베리타스알파가 서울대 실적을 꾸준히 파악하는 배경은 고교서열화에 있지 않다. 학종중심의 대입체제가 선발효과에 기댄 개인의 실적보다는 학교 학생 학부모가 상당한 노력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학교체제 구축을 위한 구성원의 노력을 응원하는 동시에 수요자들이 학교 선택의 잣대로 탄탄한 학종중심의 수시체제를 갖춘 고교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올해 순위 집계 고교는 모두 지난해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 기준 20명 이상의 실적을 낸 곳이다. 지난해 20명 이상의 실적을 낸 고교 중에서는 한성과고와 외대부고만 1단계 합격자 비공개 방침이다. 최종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1단계 합격자 수를 밝히는 데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대입 실적의 특성 상 예년 대비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단정 지을 수 없는 일이다. 

고교 전수 조사는 아니지만, 통상 이들이 서울대 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왔음을 고려하면 순위가 크게 뒤바뀌진 않을 전망이다. 세종영재 등 순위 내에 들만한 성과를 낸 고교들이 존재하고, 예년 대비 괄목상대로 불릴만한 성과를 낸 고교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하나고 서울과고등 톱10의 순서가 바뀌기는 어려워 보인다. 

고교별 수시체제의 민낯을 바라볼 수 있는 지표인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최다배출 고교는 75명 실적의 하나고였다. 뒤를 이어 서울과고 대전과고 경기과고 대원외고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하나고 최다 ‘75명’>
올해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가 가장 많은 고교는 하나고다. 무려 75명이 서울대 1단계에 합격, 처음 1단계 합격자 순위 1위에 올랐다. 서울과고가 73명으로 1위를 바짝 뒤쫓았고, 다음으로 대전과고 58명, 경기과고 55명, 대원외고 46명, 대구과고 44명, 한영외고 39명, 세종과고 37명, 대일외고 35명, 민사고 31명, 포항제철고 28명 순으로 1단계 합격자가 많았다. 

하나고는 올해 서울대 수시 1단계에 재학생/재수생 포함 75명의 합격자를 내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정원에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69명 대비 6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서울 은평구 소재 전국단위 자사고로 ‘고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웠다는 찬사를 받는 하나고는 이미 대입원년인 2013학년부터 절반 이상을 SKY에 합격시키고, 이후에도 서울대 실적 전국 10위 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신생학교’ ‘소규모학교’ 임에도 교육력을 한껏 뽐내왔다. 수능 위주 주입식 교육이 아닌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을 선보이며 뭇 고교들로부터 ‘벤치마킹’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져 온 하나고는 치밀한 진학지도를 끊임없이 덧칠해온 끝에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순위에서조차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나고에선 지난해 69명이 1단계에 합격해 47명이 최초합격, 48명이 등록을 마쳤다. 기회균형이 더해지면서 등록자는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서울대 수시 등록자 수는 2015학년 46명, 2016학년 53명, 2017학년 48명으로 총 147명이다. 

최근 2년간 가장 많은 수시 등록자를 배출한 영재학교 서울과고는 올해 73명의 1단계 합격자를 배출했다. 2명이 모자라 하나고보다 한 계단 낮은 자리에 위치하긴 했지만, ‘실질적 1위’란 평이다. 재수생 실적이 포함된 하나고와 달리 서울과고는 재학생 위주 실적이란 점과 그간의 1단계 합격자 대비 최초합격자 비율을 보면 올해 역시 왕좌는 서울과고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177명(2015학년 53명, 2016학년 65명, 2017학년 59명)의 서울대 수시 등록실적을 낸 서울과고는 지난해에도 1단계 합격자 76명, 최초합격자 65명으로 면접 통과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이 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지면 최초합격자 실적에선 타 고교를 압도하는 위용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입실적 상위권에 위치한 고교들의 상황 역시 서울과고의 ‘빼어남’을 돋보이게 만드는 대목이다. 지난해 영재학교 대입원년을 맞은 대전과고 광주과고가 점차 성과를 더하고 있고, 과고 조기졸업 제한으로 인한 대입자원 풀 축소에서 지난해 벗어난 과고들이 차츰 기지개를 펴고 있음에도 서울과고의 실적은 여전히 탄탄하다. 

지난해 대입실적 원년을 맞은 대전과고는 올해 58명의 1단계 합격자를 냈다. 지난해 배출한 첫 졸업생들 가운데 무려 54명이 1단계에 합격하고, 이 중 47명이 최초합격하는 성과를 냈던 대전과고는 올해 1단계 합격자가 4명 더 늘며 기대감을 한층 키우는 모양새다. 지난해 기준 전국 6개 과학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적은 재학생 규모를 가졌음에도 3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 영재학교의 자유로운 교육과정과 서울대 학종의 ‘궁합’을 증명했던 대전과고이기에 쏟아지는 관심 역시 크다. 현 고교유형 아래 대입실적 2년차를 맞이해 최근 3년간의 실적은 지난해 57명이 유일하다. 

‘과고의 효시’인 경기과고에선 올해 55명의 1단계 합격자가 나왔다. 영재학교 전환 이후에도 꾸준히 뛰어난 실적을 내는 곳이지만, 올해는 1단계 합격자가 지난해 최초합격자에 미치지 못할 만큼 예년 대비 약간 저조하다. 지난해에는 68명의 1단계가 나온 후 57명이 최초합격했다. 2015학년만 하더라도 서울과고보다 많은 54명의 서울대 수시 등록실적을 냈고, 2016학년과 2017학년에도 각각 52명, 54명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다소 이례적인 해로 비춰진다. 

전국단위 자사고, 영재학교가 강세를 보이는 무대지만 ‘최강 외고’ 대원 역시 이름을 올렸다. 올해 46명의 1단계 합격자가 나왔다. 지난해 1단계 합격자 52명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지만,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단 평가다. 최근 외고들이 정원감축에 따라 실적 하락을 피하기 어려운 상태인 때문이다. 2009년 당시 교과부가 발표한 고교체제 개편방안에 따라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2016 입시까지도 계속해 ‘학년별 10학급, 학급당 25명 수준’의 정원감축을 진행해와 실적축소가 필연적인 상황이다. 대원 역시 2015학년 48명이던 서울대 등록실적이 2016학년 41명, 2017학년 42명으로 다소 주춤하다. 그럼에도 영어성적만 보고 선발을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선발전형 체제에서 탁월한 교육력으로 계속해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구과고는 올해 44명의 1단계 합격자를 냈다. 지난해 49명 1단계 합격, 31명 최초합격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실적이다. 최근 3년간 등록실적은 총 91명으로 해마다 등락이 큰 편이었다. 2015학년 22명에서 2016학년 40명으로 등록실적이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엔 29명으로 다시 내림세를 탔다. 

지난해 동일한 25명의 수시 최초합 실적을 낸 한영외고 세종과고 대일외고의 세 학교는 올해 엇비슷한 1단계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영외고에선 39명, 세종과고에선 37명, 대일외고에선 35명의 1단계 합격자가 나왔다. 한영의 경우 지난해 35명보다 4명이 늘어 최초합 실적 역시 상승을 기대해볼만하다. 33명에서 37명으로 오른 세종 역시 마찬가지다. 대일만 지난해 43명 대비 1단계 합격자가 소폭 줄어든 상황이다. 

관건은 면접이다. 지난해 한영외고는 35명, 세종과고는 33명, 대일외고는 43명의 1단계 합격자였지만 최초합격자는 전부 같았다. 세종과고의 최초합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긴 어렵기에 올해 역시 면접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의 서울대 등록실적은 대일외고 83명(2015학년 28명, 2016학년 28명, 2017학년 27명), 한영외고 71명(2015학년 22명, 2016학년 23명, 2017학년 26명), 세종과고 44명(2015학년 22명, 2016학년 7명, 2017학년 15명) 순이었다. 세종과고는 2016학년 과고 전반에 불어닥친 조기졸업 제한으로 대입실적에 다소 손해를 본 상황이다. 외고들은 정원감축이란 불이익 속에서도 기존 실적을 고스란히 유지한 편이었다. 

원조 자립형사립고 출신 전국단위 자사고로 명성이 높은 민사고는 올해 31명의 1단계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1단계 합격자 39명에 비하면 다소 줄었다. 재수생 파악이 어려운 특성 상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수치이기에 향후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지난해에는 39명 가운데 30명이 합격 비교적 높은 면접 통과비율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수시 등록실적은 매년 34명으로 동일, 총 102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해외대학 진학에도 괄목할 성과를 내면서 서울대 실적 역시 놓치지 않는 모습이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포항제철고의 올해 1단계 합격자는 28명이다. 지난해 42명에 비해 큰 폭으로 1단계 합격자가 줄었지만 그간 꾸준히 20명 안팎의 등록실적을 냈던 점을 볼 때 올해 역시 면접 대비 정도에 따라 예년 수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으리란 평가다. 지난해엔 42명 1단계 합격, 21명 최초합이었고, 3년간의 등록실적은 총 56명으로 2015학년 19명, 2016학년 17명, 2017학년 20명이었다. 

<지난해 20명 미만 최초합격, 올해 '돌풍' 예고한 고교들>
지난해 수시에서 2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내지 못한 곳들 중에서도 올해 '돌풍'을 예고한 곳들이 많다. 정시까지 포함하면 전국 톱10에 항상 들 정도로 높은 위상을 보여왔지만, 수시에선 다소 저조했던 상산고는 올해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28명의 1단계 합격자를 기록, 수시에도 결코 약한 고교가 아님을 증명해나가는 모양새다. 의대진학 강자란 명성에 더해 수시체제를 완벽히 갖출 날이 성큼 다가왔단 평가다. 

전 용인외고(현 외대부고) 교감이던 박하식 교장이 진두지휘하는 충남삼성고 역시 올해의 다크호스다. 지난해 진학실적 원년을 맞아 13명의 1단계 합격자 배출 후 9명의 등록실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충남삼성고는 '박하식표 교육'이 자리잡아가며 올해 22명으로 1단계 합격자가 배에 가깝게 늘었다. 지난해 면접 합격비율과 등록률을 고려하면 올해는 두 자릿수 이상의 등록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서울지역 일반고들 중에서도 급부상하는 곳이 많다. 지난해 수시에서만 14명의 등록실적을 배출하며 전국 일반고 중 '절대강자'로 등극한 서울고가 올해도 19명의 1단계 합격자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교육특구 고교들에 비해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적을 내온 한영고 역시 올해 동일한 19명의 1단계 합격자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다. 잘 정착돼있는 수시 프로그램에 더불어 유제숙 연구부장, 박여진 3학년부장 등 '학종의 선수'들이 즐비하단 점에서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수시실적이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해 정시까지 포함하면 일반고 최대실적 고교였던 단대부고까지 18명의 1단계 합격자를 내면서 경쟁에 가세한 모양새다.

서울 외에도 관심을 모으는 고교들은 곳곳에 존재한다. '경기도의 하나고'로 불리는 한민고가 2년차를 맞아 14명의 1단계 합격자를 내며 점차 진학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안양 신성고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2명으로 1단계 합격자를 한껏 늘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신성고가 일체의 선발권이 없는 평준화지역 일반고면서도 진학실적이 한층 진일보할 수 있었던 것은 수시체제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비교과활동 등을 본격적으로 늘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교사들의 높은 열정으로 잘 알려져있는 광주의 고려고 역시 평준화지역임에도 올해 12명의 1단계 합격자를 배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해성고 역시 올해 최종실적을 기대해볼만한 곳이다. 불과 90여 명의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10명의 1단계 합격자를 낸 것은 괄목할만한 일인 때문이다. 평균적인 일반고 정원인 200~300명의 정원 수준이었다면 20~30명의 1단계 합격자를 기대할 수 있는 학교다. '민사고 하나고에 버금가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교사진의 열정을 바탕으로 수시체제를 구축, 내실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향후에도 진학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진학지도계의 '스타'인 주석훈 교장의 취임으로 관심이 높았던 미림여고는 지난해 7명에서 올해 5명으로 1단계 합격자가 소폭 줄었다.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대거 전출을 선택하다보니 벌어진 일이다. 본래 미림여고는 한 학년 숫자가 220여 명에 달하던 곳이었지만, 현재 고3은 130여 명밖에 남아있지 않다. 줄어든 대입자원 풀을 갖고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지 않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야말로 주 교장의 진학지도가 빛을 달한 대목이란 평이다. 

이밖에 베리타스알파가 파악한 고교별 2018 서울대 1단계 합격자 수는 ▲고양외고 21명 ▲인천하늘고 20명 ▲안산동산고 20명 ▲인천포스코고 19명 ▲경기외고 18명 ▲김천고 18명 ▲서울미술고 18명 ▲한일고 18명 ▲중동고 17명 ▲휘문고 11명 ▲남성고 10명 ▲대륜고 10명 ▲우신고(울산) 10명 ▲명덕고 9명 ▲능인고 7명 ▲청원고(청주) 7명 ▲대구여고 6명 ▲정화여고 6명 ▲경일여고 4명 ▲대구외고 4명 ▲덕원고 4명 ▲혜화여고 4명 ▲대건고 3명 ▲경신고 3명 ▲계성고 2명 ▲현풍고 2명 ▲대원고 2명 ▲대구고 1명 등이다. 

지진으로 수능이 갑작스레 연기되며 학교현장에 혼란이 많았던 가운데 서울대가 예년과 같이 하루 앞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현장 취합이 다소 미진한 상황이다. 추가 취재를 통해 수시체제를 잘 갖춘 내실 있는 고교들의 면면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다.  

<2018 서울대 수시, 2469명 모집, 78.5%>
서울대는 올해 접수를 마친 2018 수시를 통해 정원내 기준 2496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739명, 지균 757명으로 학부모집 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의 학석사통합과정 선발인원인 45명(일반 30명, 지균 15명)을 합산한 수치다. 일반전형과 지균 모두 지난해보다 몸집을 키우면서 정시를 더한 전체 모집인원 기준 수시 비중은 지난해 76.8%에서 78.5%로 확대됐다. 

올해 수시 경쟁률은 7.2대 1이었다. 2496명 모집에 1만7978명이 지원하면서 지난해 7.47대 1(2407명 모집/1만7977명 지원)보단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8.94대 1(1739명/1만5546명), 지균은 3.21(757명/2432명)로 두 전형 모두 지난해보단 경쟁이 다소 완화됐다. 

이번 지진발생으로 인한 수능연기, 그에 따른 대입일정 순연으로 서울대 역시 수시일정을 전부 일주일 순연한 상태다.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들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형료를 결제한 후 면접을 치르게 된다. 미대 음대 수의대 의대 치의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내달 1일 구술면접이 실시된다. 수의대/의대/치의학과는 내달 2일, 미대는 내달 4일부터 8일, 음대는 내달 9일 각각 면접이 계획돼있다. 최초합격자는 내달 22일 발표한다. 

지균 역시 면접 일정이 내달 1일에서 8일로 미뤄졌다. 의대 치의학과 수의대 미대 음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내달 8일 면접을 치른다. 의대 수의대 치의학과 음대는 내달 9일, 미대는 내달 4일부터 8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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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 기자  mydae@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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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현 2017-11-27 14:26:13

    울산 우신고등학교(평준화 일반계 사립고) 서울대 1단계 10명(지균 2명 미포함) 합격했습니다. 저희 학교도 반영 부탁드립니다.   삭제

    • 박점배 2017-11-27 10:57:22

      전북 자율형사립고 '남성고' 서울대 1단계 10명이 합격했습니다. 저희 학교도 반영해주세요.   삭제

      • 조국현 2017-11-26 10:29:23

        울산 우신고등학교(평준화 일반 사립고)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10명 합격   삭제

        • 조국현 2017-11-26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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