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3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핀란드 친구들의 서울 방문기를 그렸다.

페트릭과 빌푸 빌레 사미 등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 찜질방, 미용실을 방문한 후 점심식사를 위해 남대문시장으로 갔다. 이들은 시장에서 호떡을 먹고 돌아 다니다가 남대문시장 명물인 갈치조림 골목을 찾았다.

일행은 코다리 양념구이, 삼치와 자반 구이와 소주를 주문했다. 이들은 "낮에 술을 마시려니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페트릭은 "핀란드에서는 낮술을 마시면 일하지 않고 알콜중독자처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빌푸는 밥위에 생선 찍어 먹는 간장을 붓고 코다리 살을 발라서 함께 먹었다. 다음 일정 때문에 재촉하는 친구들의 잔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빌푸는 열심히 먹으며 "시간만 있었어도 다 먹었을 텐데 너희가 날 여기서 내보낸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남대문 갈치골목.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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