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018학년 수능 사회탐구 영역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수능 출제본부 관계자는 “사탐은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적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 상황 등을 소재로 제시했다”라며 “인문/사회과학적 접근방법을 사용해 대학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인문/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말했다.  

 2018학년 수능 사회탐구 영역은 어떻게 출제됐을까. 수능 출제본부 관계자는 “사탐은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적 지리적 역사적 사회적 상황 등을 소재로 제시했다”라며 “인문/사회과학적 접근방법을 사용해 대학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인문/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말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출제범위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9개 선택과목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췄다. 문항 소재는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이와 연계된 일상생활적인 내용, 기타 시사적인 내용 등이 활용됐다.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해 개념/원리의 이해, 문제파악과 인식, 탐구설계와 수행, 자료분석과 해석, 결론도출과 평가, 가치판단과 의사결정 등 6가지 평가요소를 골고루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시민 불복종의 정당화 조건에 대한 가치 판단(생활과 윤리 3번), 해외 원조의 윤리적 근거에 대한 결론 도출(생활과 윤리 18번), 소크라테스의 주지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지주의 및 주의주의의 공통점과 차이점 탐구(윤리와 사상 6번), 왕도와 패도에 대한 맹자와 순자의 개념 차이 파악(윤리와 사상 9번), 대동여지도의 특징을 통한 고지도의 개념 이해(한국 지리 1번), 강수량과 연교차를 이용한 지역의 기후 특성 도출(한국 지리 8번), 국가별 출생률과 사망률 변화를 통한 국가별 인구 특성 탐구(세계 지리 7번), 식량 작물의 대륙별 생산 및 소비 자료 분석(세계 지리 16번), 현장과 엔닌의 활동을 통한 동아시아의 교류 상황 파악(동아시아사 2번), 열하일기 자료를 통한 동아시아 각국의 상황 분석(동아시아사 8번), 양세법의 개념 이해(세계사 7번), 베스트팔렌 조약의 자료 해석(세계사 11번), 불법행위와 손해배상에 관한 문제 파악(법과 정치 12번), 범죄와 형벌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 내용 탐구(법과 정치 16번), 신용 등급 관리 방안에 대한 의사 결정(경제 3번), 외부 경제와 정부 개입의 효과 탐구(경제 10번), 노인 소외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의 결론 도출(사회·문화 7번), 가족 제도와 가족문제에 대한 가설 탐구(사회·문화 10번) 등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출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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