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17 외국인학생 축제' 23일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대는 23일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2017 외국인학생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외국인학생들이 자국의 문화 음식 유학 여행 등을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럽(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스페인 터키 스칸디나비아) ▲아시아(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이스라엘) ▲중남미(멕시코 페루) ▲북미(미국 캐나다) ▲오세아니아(호주) 등 22개 국가 및 지역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약 1500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국가별 부스를 설치해 문화 교육 음식 의상 등 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들 간 이해의 시간을 갖게된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학생들은 패션쇼와 각양각색의 끼를 뽐낼 수 있는 Talent Show도 진행된다.

행사에서 고려대 교환학생교류회는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물품들로 벼룩시장을 진행해 판매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