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 컨소시엄 창립 멤버 선정

[베리타스알파=이현석 기자] 고려대 SW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CSSA)는 16일(한국시간 17일) 美 LA시와 서든 캘리포니아대(USC)가 주도하고, 워너브라더스, 버라이즌, 키아나 애널리틱 등이 참여하는 I3(Intelligent IoT Integrator)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20일 전했다.

I3 컨소시엄은 IoT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항, 쇼핑몰, 기업 등을 포함하는 도시 규모의 IoT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IoT 관련 기업이 제품의 개발이나 테스트에 활용 가능하도록 데이터 흐름을 통합해 ‘데이터 강(Data Rivers)’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CSSA는 I3에서 유일하게 LA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기관으로 참여했다. 국내 SW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도 작용했다. 이 센터장은 “IoT 제품이 지배적인 미래 세상에 보안이 담보되지 않으면 결국 사회적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며 “IoT 보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장이 만들어지고, 그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만약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논의가 이뤄진다면 협력 모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3 컨소시엄은 발족을 시작으로 데이터 중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며, 미래 도시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려대 SW보안 국제공동연구센터는 16일(한국시간 17일) I3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20일 전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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