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이현석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자동차IT융합대학 학생들이 구성한 VAEGIS 팀이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5회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월드컵'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이 대회는 3차원 가상현실(VR),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판매하는 세계적 기업 ‘FORUM8’에서 후원하는 국제적인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다. 자유 주제로 상용소프트웨어를 기반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제출하면, 작품의 독창성과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 팀을 선정한다. 일본, 중국 등 6개국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고, 8팀이 본선 발표 무대에 올랐다.

VAEGIS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운전자의 의도를 예측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판단해주는 지능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운전자의 시선 추적기, 얼굴 추적기 등 최첨단 센서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과 기술의 완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는 VAEGIS팀이 16일 '제5회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월드컵'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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