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절반, 발전기금 기부

[베리타스알파=이현석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축구 동아리 B.U.S.T(이하 버스트)가 19일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7’(이하 서울컵 2017)'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전했다. 

대학 클럽이 통합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스트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컵 2017 남자부 결승전에서 직장부 최강자인 삼성전자 반도체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승훈(생활체육학과 13학번) 주장은 “팀의 강점인 세트피스를 철저히 준비했고, 선발 11명 포함 후보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임했기에 원팀으로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엘리트체육이 아닌 아마추어체육으로도 충분히 학교발전과 홍보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버스트는 우승상금 400만원 중 절반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삼육대는 축구동아리 버스트가 19일 '서울컵 2017' 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전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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