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양대는 대학원이 17일 서울캠퍼스에서 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 권리/자유를 보호하고 상호 존중/존경의 문화조성을 위한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권리장전 선포를 추진했고, 학교 측도 대학원생 권리장전의 필요성에 공감해 권리장전을 선포하게 됐다.

권리장전에는 학생들이 개인으로서 존엄/가치는 물론 평등권, 학업/연구권, 공정(公正)권 등 대학원생이 보장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들이 담겼다. 대학원생이 학내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보편적의무, 연구윤리 준수의무 등도 포함됐다.

한양대 대학원은 향후 권리장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 소속 단과대와 연구실에 해당 내용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양대 대학원이 17일 서울캠퍼스에서 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 권리/자유를 보호하고 상호 존중/존경의 문화조성을 위한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선포했다. /사진=한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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