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포함 정시 원서접수 등 일주일 순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교육부가 수능 일주일 연기에 따라 대입전형 일정을 전부 일주일씩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금주 주말 시행 예정이던 논술과 면접은 전부 일주일씩 연기된다. 수능 직후부터 이어지는 이의신청 정답확정 과정 역시 일주일 늦춰진다. 

수능 성적발표는 당초 12월6일에서 12일로 6일 늦춰진다. 본래 수능 채점기간은 19일이었지만,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의해 채점기간을 18일로 하루 단축함으로써 빠른 성적발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시/수능 일정이 한 주씩 늦춰짐에 따라 정시 원서접수도 일주일 뒤로 미뤄진다. 기존 정시 원서접수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2일 중 3일 이상이었다. 일주일이 미뤄지면 1월6일부터 9일 중 3일 이상으로  원서접수 일정은 조정된다. 대교협/전문대교협 주관으로 오후3시 세부내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입전형을 전부 일주일 연기하지만,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대학의 입학/학사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추가모집은 수시/정시를 전부 진행했음에도 채우지 못한 정원을 선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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