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법학전문대학원이 17일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고법인과 함께하는 밤'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 고대법학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Go beyond Greatness'를 발표하고 발전계획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고려대학교 법학 미래기획단’을 구성한다. 기획단은 정책 수행 및 집행에 관하여 법학전문대학원장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법학 분야 핵심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고 ▲미래형 수월성을 구비한 법조인 배출이라는 2대 혁신 목표를 세우고 향후 로스쿨 출신 박사 중심의 학문후속세대 양성체제로의 전환과 동시에 학문후속세대들의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명순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2018년 2월 전국 법과대학이 폐지되면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는 로스쿨이 되었다. 로스쿨 제도는 국가적 선택인 만큼 논란보다는 향후 제도적인 정비와 보완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이 17일 고려대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고법인과 함께하는 밤' 행사를 연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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