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9일 방송된 K-STAR '식신로드3'에선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이 맛집을 소개했다.

<수제 페이스트리 소금 식빵.. 압구정동 '홍미당'>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은 압구정동의 수제 페이스트리집 '홍미당'을 찾았다. 이곳의 소금식빵에 대해 가게 사장님은 "유럽의 무염버터에 소금을 뿌려먹는 식전 빵에서 착안한 방식이다. 수제버터를 반죽에 넣은 빵에 우엉소금을 찍어서 먹는다. 우엉소금은 오븐에 구운 우엉을 잘게 갈아 가루로 만든 뒤 간수를 빼둔 천일염에 볶아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소금식빵을 먹고 이들은 "첫 맛은 짭조롬하나, 끝 맛은 달달하다. 소금이 단 맛을 배가 시켜준다. 일본에선 수박도 소금에 찍어 먹는다"고 소개했다.

데니시 페이스트리에 대해서 사장님은 "빵과 크림, 버터 등을 모두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홍차 잎을 그대로 넣어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이 집은 식신로드에 방송 나가면 안될 집인 것 같다. 나만 알고 싶다. 직접 만드는 만큼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압구정동 '홍미당'. /사진=K-STAR '식신로드3' 캡처

<후쿠오카 맛 그대로 소바와 우동.. 서래마을 '미우야'>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은 서래마을로 갔다. 정준하는 "이곳이 오랜 전통의 후쿠오카 소바집에서 전수받은 레시피를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물 토마토 나베 우동를 먹고 이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얼큰하다. 우동 면발다운 탄력감을 갖고 있다. 해장에도 너무 좋다"고 평했다.

이 가게의 히든카드는 소바스시였다. 밥 대신 메밀 면발이 가득했다. 소바스시를 먹고 멤버들은 "부드러운 순대느낌이다. 일본식 달콤한 달걀이 너무 부드럽고 튀김옷이 고소하다. 상상했던 메밀의 식감이 아니다"라고 호평했다.

서래마을 '미우야' /사진=K-STAR '식신로드3' 캡처

<내 맘대로 만드는 즉석 떡볶이.. 목동 '두끼'>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은 다양한 떡볶이 재료가 구비되어 있어 나만의 즉석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두끼'를 찾았다.

이곳은 10종의 떡볶이 떡과 8종의 채소와 어묵, 각종 튀김부터 토핑재료, 8종의 떡볶이 소스까지 있다. 이상민은 떡볶이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민은 "떡볶이 17세기 파평 윤씨 종갓집에서 떡으로 만든 요리로 궁중까지 입성하게 된다. 예전에는 사대부가 즐겨먹던 각종 고급 재료가 들어갔었다. 고추장 떡볶이는 1950년대 부터다. 마복림 할머니께서 고추장 떡볶이를 하게 된 유래는 비싼 중국요리 대신 개업식용 공짜 떡을 집어 들다가 아버지 짜장면에 떡을 빠뜨리게 되었다. 그 떡의 맛이 생각보다 좋아서 고추장 양념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목동 '두끼' /사진=K-STAR '식신로드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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