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대는 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일환으로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Leila Slimani)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슬리마니는 프랑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인 공쿠르(Goncourt)상을 2016년 수상했으며, 최근 프랑스어권 협력 및 프랑스어 진흥을 위한 프랑스 대통령 특별대사로 임명되었다. 1981년 모로코 출생으로 고등학교 시절 프랑스로 건너와 기자를 거쳐 작가로 데뷔한 그녀의 두 번째 작품이자 공쿠르 수상작인 '달콤한 노래(Chanson douce)'는 최근 국내에 번역 출판되기도 했다. 이번 특강은 이슬람 문화와 여성 등에 관하여 날카롭고 현대적인 시각을 보여온 슬리마니가 이화여대 학생들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레일라 슬리마니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