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산업공학과 김성우 대학원생과 김세화 졸업생(LG디스플레이)이 대한산업공학회에서 주최한 ‘제13회 석사논문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김성우 대학원생은 문일경 교수의 지도 아래 드론 정거장을 활용한 새로운 트럭-드론 배송 시스템을 제시했다. 그가 개발한 새로운 배송 시스템은 도심지에서도 다수의 드론을 운용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무인 택배함이나 가로등, 트럭에도 추가 설비를 하면 드론 정거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세화 졸업생은 이경식 교수의 지도 아래 단일 클래스 분류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제안했다. 김세화 졸업생이 제안한 단일 클래스 분류기는 타깃 데이터를 적절히 커버하는 최소 개수의 Norm ball을 정수 최적화를 통해 찾아내 타깃 데이터를 판별한다. 이는 휴대폰과 같은 하드웨어가 약한 단말기에 삽입되어 데이터 분류 처리를 하는 'edge computing'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왼쪽부터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성우 대학원생, 문일경 지도교수, 김세화 졸업생, 이경식 지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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