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71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원서접수를 마감, 350명을 모집한 계성고에 지원한 인원은 248명이었다. 전체 모집인원보다 102명이 모자란 셈이다. 전년 1.11대 1(341명/377명)보다 지원자 139명이 줄어 경쟁률이 대폭 하락했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논란에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면서 지원자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계성고 관계자는 "전형계획에 명시한대로 추가모집을 실시해 충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학년 1.97대 1(350명/690명)에서 2017학년 1.11대 1(341명/377명)로 하락한 이후 올해 지원자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9일 원서접수를 마감, 350명을 모집한 계성고에 지원한 인원은 248명이었다. 전체 모집인원보다 102명이 모자란 셈이다. 전년 1.11대 1(341명/377명)보다 지원자 139명이 줄어 경쟁률이 대폭 하락했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논란에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면서 지원자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일반 0.71대 1, 사회통합 0.71대 1>
일반전형은 280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0.71대 1로 마감했다. 모집인원보다 82명이 부족하다. 지난해 1.14대 1(274명/311명)보단 지원자 120명이 줄었다. 2016학년 2.05대 1(280명/575명)과 비교해 다소 큰 폭의 하락이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탓에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경우, 여타 지역과 달리 자사고가 4개로 가장 많아 지원자가 분산되는 요인도 크다. 

사회통합은 70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미달을 빚었다. 2016학년 1.64대 1(70명/115명)에서 지난해 미달을 기록하더니 올해 역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올해 부족한 인원은 20명이다. 지난해는 67명 모집에 66명이 지원, 1명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지원자 19명이 줄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4일 오후2시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면접은 25일 교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합격자는 28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와 해당 중학교에 통지된다. 합격자는 12월16일 오전10시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합격자 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계성고는>
계성고는 지난해 수시1명 정시5명으로 서울대등록자 6명을 배출했다. 이대부고 이화여고 해운대고 경신고 한가람고 등 5개교와 함께 37개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공동 15위에 해당한다. 2016대입 서울대등록자 4명보다 실적이 상승했지만 정시위주의 결과로 아쉬움을 샀다. 

<원서마감 남은 광역자사고 서울22개교, 비서울3개교>
30일 인천포스코고에 이어 대구지역 계성 경일여 대건 등 3개교와 경기 안산동산고가 접수일정을 마감하면서 원서접수가 남은 광역단위 자사고는 25개교다. 일반고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광역자사고는 제외했다. 비서울 광역자사고 중에선 전북의 군산중앙 남성 등 2개교가 14일 원서접수를 마무리한다. 29일 해운대고를 끝으로 접수일정이 종료된다. 서울 22개교는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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