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24대 1, 사회통합 1.05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남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2대 1로 나타났다. 전년 1.93대 1(200명/38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5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높아졌다. 전형별로는 일반 2.24대 1(160명/358명), 사회통합 1.05대 1(40명/42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독일어가 2.35대 1(40명/94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남외고의 2018학년 경쟁률은 2대 1로 나타났다. 전년 1.93대 1(200명/38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모집인원은 전년과 같지만 지난해보다 지원자 15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높아졌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일반 2.24대 1, 사회통합 1.05대 1>
성남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 2대 1(200명/400명)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령인구 절벽과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 정책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전환된다 하더라도 일반고보다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덕에 학종 대비에 최적인 때문이다. 지난해 고입에선 200명 모집에 385명이 지원, 1.93로 마감했다. 2016학년 2.47대 1(200명/493명)에서 지난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2.24대 1(160명/358명), 사회통합 1.05대 1(40명/42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지난해 2.16대 1(160명/345명)보다 지원자 13명이 늘었다. 지난해 1대 1(40명/40명)로 가까스로 미달을 면했던 사회통합도 올해 지원자 2명이 늘어 경쟁률이 상승졌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40명 모집에 지원자 94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2.35대 1로 마감했다. 이어 일본어 2.3대 1(40명/92명), 중국어 2.23대 1(40명/89명), 영어 2.08대 1(40명/83명) 순이다. 지난해의 경우 독일어 2.63대 1(40명/105명), 일본어 2.3대 1(40명/92명), 중국어 1.98대 1(40명/79명), 영어 1.73대 1(40명/69명) 순으로 형성됐다. 2년 연속 독일어가 최고경쟁률이다. 

사회통합에서도 독일어가 최고경쟁률을 차지한 반면 중국어는 미달됐다. 독일어 1.3대 1(10명/13명), 일본어 1.1대 1(10명/11명), 영어 1대 1(10명/10명) 순이다. 지난해는 일본어와 영어가 미달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어와 독일어는 각 10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하며 1.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4일 이전에 공개한다. 1단계 합격자들은 17일부터 20일 오후5시까지 2단계 서류인 자소서와 교사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한다. 면접 25일 치를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9일 이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외고는>
성남외고는 2017대입 실적으로 서울대 등록자 11명을 배출, 전국 29개 외고 가운데 수원외고, 대구외고와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학년은 서울대 등록자수 13명으로 수원외고와 함께 공동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13개교>
9일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 등 경기지역 8개 외고와 대구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13개교로 줄었다. 14일은 전북, 16일은 청주, 23일은 경남지역 2개교(경남 김해), 27일은 서울지역 6개교(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의 원서접수가 끝난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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